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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해석

육체(죽은 자)의 부활과 최종 심판【종말론 6-7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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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죽은 자의 육체 부활(단 12:2) 【종말론 6】

성경과학창조세계관신학

1. 부활에 대해

1) 부활 체험

(1) 육체의 부활은 성경 종말론 메시지의 중심을 이룹니다.

(2) 하지만 부활은 과학으로 체험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2) 구약 성경의 부활

(1) 욥도 부활에 대해 명확하게 말하지를 못합니다(욥 14:14).

(2) 인간이 체험하고 싶다고 체험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3)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1)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친히 부활하셨으며 자신의 부활뿐 아니라 앞으로 있을 죽은 자들의 부활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마 22:23-33).

(2) 따라서 부활 신앙은 기독교 진리의 핵심이요 뿌리요 열매요 영광입니다.

4) 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절대적 독특성과 초자연성

(1) 사도신경에서도 고백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절대적 독특성과 초자연성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이 고백 속에 그리스도인들만이 가지는 영원한 소망이 있습니다.

(2) 헬라적 사고와 영지주의 인간관과 반대되는 독특한 기독교의 부활 계시

2. 부활(Resurrection)이라는 언어

1) 헬라어 명사는 ‘아나스타시스’( Ανάστασις)입니다.

이 단어는 ‘아니스테미’라는 동사에서 유래합니다.

2) 동사 ‘에게이로’

이 단어는 죽은 자들 가운데 부활이라는 의미입니다.

3) 즉 부활은 죽은 자가 새 생명을 얻어 다시 살아나는 것을 가리킵니다.

4) 육체 긍정의 기독교

3. 부활의 증거

1) 구약 성경:

사 26:19(주의 죽은 자들이 일어나고 우리의 시체들은 일어나리이다); 단 12:2(“땅의 티끌 가운데서 자는 자 중에 많이 깨어 영생을 얻는 자도 있겠고”) ; 욥 19:25-27 참조(“이것이 썩은 후에 내가 육체 밖에서 하나님을 보리라”)

2) 신약 성경:

요 5:25-29, 6:39, 요11:25; 고전 15장; 살전 4:13-17; 고후 5:1-10; 의인과 악인의 부활(단수 사용, anastasin)

4. 부활의 의미

1) 육신과 영혼의 분리

성경은 죽은 자는 육신과 영혼이 분리되어 몸은 썩으나 영혼은 계속 의식적으로 존재한다고 말합니다.

2) 육신의 부활

그리스도의 재림 시 육신은 다시 부활하여 영혼과 결합하게 됩니다.

3) 부활이 주는 소망

부활은 사도들과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와 성도의 용기와 현세의 악과 고난과 핍박에서의 인내와 소망의 원천이 됩니다.

4) 부활의 변증적 성격

부활은 변증적으로 하나님의 아들의 정당성을 입증합니다(행 2:23-24; 13:27; 행 17:31; 딤전 3:16; 요 10:17-18).

5)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들에게

그리스도는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셔서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고전 15:20)가 되셨습니다.

5. 부활의 성질

1) 육체적 부활(롬 8:23, 고전 6:13-20):

영혼만 부활하지 않습니다. 육체가 부활합니다. 부활의 성도들이 함께할 천국도 실체적 장소임.

2) 모든 인류의 부활(요 5:28-29, 행 24:15):

그리스도인만 부활하지 않습니다. 성경은 모든 인류의 부활을 말합니다.

3) 신령한 부활(고전 15:44-49):

육체와 영혼이 새롭게 되는 신령한 부활입니다.

4) 의인과 악인의 부활:

(1) 신자는 의인(눅 14:14)이요 생명으로 부활(요 5:29)합니다.

(2) 불신자는 심판(요 5:29)과 영원한 형벌(계20:5-15)을 당하는 악인(행 24:15)의 부활입니다.

6. 죽은 자의 부활은 언제 일어나는가(부활의 시기)

1) 부활의 시기에 대한 성경의 표현:

성경은 그리스도의 재림 시(고전 15:장, 살전 4:16, 빌 3:21-21), 마지막 날(요 6:39-40절), 최종 심판(요 5:27-29, 계20:11-15) 등으로 표현합니다.

2) 최종 부활 시기에 대한 학자들마다 다른 주장:

재림과 마지막 날과 최종 심판에 대해 학자들마다 서로 다른 주장들이 있습니다

3) 부활 시기에 대한 논쟁은 주로 천년왕국설과 관련 됨

천년기전 재림설(전천년설)은 부활을 2-4회로 여러 번 있다고 주장하고(휴거 때에 죽은 자의 부활과 산자의 부활, 환난 중, 천년왕국 후 등) 무천년설이나 후천년설(천년왕국 후 부활)에서는 그리스도 재림 및 세계의 종말과 때를 같이하여 최후 심판 전에 부활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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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정리(묵상과 적용)

1) 부활 시기에 대한 명확한 성경적 견해나 해석은 아직 없습니다.

어떤 것이 더 성경적인지 정답은 없습니다. 제 견해로는 하나님은 천년 왕국과 마찬가지로 부활의 시기에 대해서도 대한 명확한 해석을 우리 사람들에게 숨기시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2) 해석상 문제점

무천년설에서는 문자적인 천년왕국을 믿지 않으므로 첫째 부활을 예수 믿고 중생한 때로 보아야 하는 해석상의 어색함이 있고, 전천년설은 계시록의 해석 구조상(19장=재림, 20장=천년왕국, 21-22장=새 하늘과 새땅) 장점이 있으나 부활을 2중 3중으로 있다고 해석해야 하므로 성경 전체적인 조화를 이끌어내기가 쉽지 않은 약점이 있습니다. 부활의 시기를 확실히 규정하기란 이렇게 쉽지 않습니다.

3) 과제는 무엇인가

따라서 이 문제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상황이라 성경을 더욱 연구하고 시대를 분별하면서 말씀을 가지고 더욱 깊이 연구하고 묵상해보아야 할 과제입니다.

4) 중요한 것은 부활의 시기가 아니라 성경대로 부활을 믿는 것이다.

중요한 문제는 부활의 시기가 아닙니다. 부활은 산자든 죽은 자든 사람 모두에게 반드시 찾아오는 사건이라는 점이며 우리는 부활하며 선악간에 심판 받을 존재라는 것을 믿고 꼭 기억하시고 소망하며 사시기를 바랍니다.

5) 여기 부활을 대망하고 준비하는 모든 이들에게 소망이 되는 성경 구절 몇 군데를 소개합니다!

(1) 혼자 두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요 8: 29)

(2)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시는 하나님(요 10:10)

(3) 부활이요 생명이신 주님(요 11:25-26)

Ⅱ. 최후의 심판-최종 심판(고후 5:10) 【종말론 7】

성경과학창조세계관 신학

심판이란

1)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이성적이며 도덕적인 피조물들에 대해서 그 옳고 그름을 가려서 상벌 주는 것을 말합니다. 이성적이며 도덕적인 피조물들이란 사단과 악한 천사들과 모든 인류를 포함합니다.

2) 따라서 이 심판의 대상에서 제외될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3) “심판”(Judgment, 히 “미쉬파트”, 헬 “크리시스” 등)이라는 말은 성경에 자주 등장하나 최후 심판이라는 직접적 용어는 없습니다.

4) 하지만 사도 바울은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드러나 각각 선악 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고후 5:10) 한다고 하여 최후의 심판이 있음을 분명하게 말합니다.

이 최종 심판에 대해 알아봅시다.

1. 심판의 목적

1) 하나님의 공의와 성경의 예언을 분명히 나타내는데 있습니다.

2) 하나님은 말씀하신 대로 약속을 이행하십니다.

2. 누가 심판하시는가

1)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심판주가 되실 것입니다(마 25:31-32; 요 5:27; 행 10:42).

2)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을 공의로 심판하십니다(행 17:31).

“아버지께서 아무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기셨으니”(요 5:22)

3) 천사들도 이 대(大) 심판에 협조자로 봉사합니다(마 13:41-42, 24:31).

4) 성도들도 그리스도와 심판의 자리에 함께 할 것입니다(시 14:5, 9, 고전 6:2-3, 계 20:4).

3. 언제 누구를 심판하시는가

1) 심판은 선한 천사들을 제외하고 모든 인격적 피조물들에게 임합니다(벧후 2:4, 유 1:6, 행 10:42).

2) 성경은 적어도 악한 천사들과 전 인류라는 두 무리가 심판 대상이 됨을 분명히 합니다. 사단과 그를 따르는 귀신들이 심판 날에 최후 비운을 당할 것입니다.

3) 인류 한 사람, 한 사람이 심판대 앞에 드러나게 될 것이 명백한 사실입니다(롬 14:10, 고후 5:10).

4) 최종심판은 각 사람의 모든 생애에 대한 판단입니다(히 9:27).

5) 심판은 죽은 자의 부활 직후에 있을 것입니다(요 5:28-29, 계 20:12-13).

그러나 심판의 기간이나 집행 일시는 현세적 인식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우리 인간은 죽음 너머의 것에 대해 지상에서 체험할 수 없을뿐더러 헤험 없이 천상의 일에 대해 함부로 말할 수 없습니다.

4. 심판의 기준과 근거

1) 성도들과 죄인들은 그들에게 계시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심판 받게 됩니다.

2) 심판에서 천국에 들어가느냐 못 들어가느냐는 전적으로 그가 예수 그리스도의 의(義)를 옷 입었느냐 여부에 달려있습니다.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어느 때든지 구원이 없습니다(요 3:16, 14:6, 행 4:12, 고전 3:11).

3) 심판의 근거는 각 사람이 지상 생활에서 가졌던 성격, 사상, 언어, 행위 등 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의 행위대로 보응하십니다(롬 2:6).

4) 복음을 듣지 못한 자와 거절한 자 알지 못하는 자에게 가장 적절한 형벌이 주어집니다.

5) 그러나 복음을 들은 자의 장래 운명은 그리스도에 대한 태도에 의해 결정됩니다(요 111-12, 3:18, 36).

6) 심판은 공평과 정의, 거룩, 의, 진실에 있어 완전하신 하나님의 속성이 그대로 심판 시에 나타납니다.

7) 하나님은 행한 대로 심판하십니다(롬 2:6-9, 살후 1:8, 습 1:6).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마음과 정성을 다해서 하나님을 섬기며 아담과 하와를 유혹했던 세상과 마귀의 달콤한 유혹에 빠지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5. 심판의 특징

1) 하나님의 속성이 나타남

하나님의 거룩, 공평, 정의, 의로우심, 진실하심에 있어 완전하신 하나님의 속성이 심판 시 나타납니다.

2) 적절한 형벌

성경이 증거 하는 것은 복음을 거절한 자와 알지 못한 자에 대해 적절한 형벌이 반드시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선악 간에 행한 대로 심판하십니다(롬 2: 6-9; 살후 1:8; 습 1:6).

3) 언제, 어떤 형벌

역사의 종말에 ‘산 자와 죽은 자’를 각자가 받을 만한 대로 영원한 천국이나 지옥으로 배정하실 최후의 심판이 있습니다(딤전 4:1; 참조 행 10:42; 계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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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정리(묵상과 적용)

1) 심판의 대상에서 빠지는 사람이 있습니까?

2) 최종심판의 보조자와 협조자는 누구입니까?(마 24:31, 25:31, 고전 6:2-3)

Ⅲ. 영원한 형벌

1. 인간의 최종 상태

1) 인간의 두 가지 길:

영원한 비참이든지 영원한 행복이든지 둥 중 하나임

2) 영원한 형벌:

(1)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보응(지옥Gehenna"힌놈의 골짜기")

(2) 성경은 분명 영원한 형벌을 가르침(막 9:43; 막 9:48; 눅 16: 22-24; 부자와 나사로 눅 16:28; 계 14:9-11)

2. 영벌 교리의 부정

1) 보편주의(universalism)

(1) 지옥과 영원한 형벌은 사랑과 능력의 하나님 개념과 일치하지 않음

(2) 오리겐(185-254): 궁극적으로 인간과 마귀와 귀신들도 구원

(3) 칼 바르트

(4) Unitarian Universalist Assosiation(1961)

 

2) annihilationism

(1) 불멸성 탈취 완전 소멸(시 37:20, "연기되어 없어지리이다")

(2) 조건적 불멸성: 사람은 죽도록 창조된 존재

(3) 4세기 Arnobius, 16세기 소시니안

(4) 제 7일 안식일 예수재림교(소멸전 형벌 기간), 여호와의 증인(악한 자, 사단, 귀신들에 대한 형벌로서의 소멸) 등

Ⅳ. 새 하늘과 새 땅

1. 새 하늘과 새 땅의 중요성

1) 장차 올 영생을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 중요한 영생 교리

2) 하나님의 구속 계획의 충만한 다양성을 올바로 이해하는 데 중요

2. 가나안 땅을 유업으로 받음의 의미

1) 궁극적으로 보이는 가나안 땅을 의미하는 것이 아님

2) "유업"의 충만한 의미는 사람이 부활의 자녀가 되고 죄의 영향력과 그 결과로부터 영혼과 육체가 완전히 구속받은 상태에서 만 가능

3) 보이는 가나안 땅이 아브라함의 육체적 자손들에 의해 완전히 거주, 종착된다는 사실은 구속 받은 교회가 예정된 영광의 유업을 받게 된다는 사실의 모형임

3. 새 하늘과 새 땅을 어떻게 보아야 하나(소멸인가 갱신인가, 두 가지 이론)

1) total annihilation:

현 우주의 완전한 소멸(루터파, 하늘의 권능들의 흔들림, 마 24:29/ 천지 개벽 사상, 벧후 3:12)

2) 완전 소멸이 아닌 갱신 이론

(1) "새" 하늘과 "새" 땅(벧후 3:13; 계 21:1): 시간과 기원에 있어 새것("neos")이 아닌 본성이나 질에 있어서의 새로움(kainos)

(2) 창조 세계의 썩어짐의 종노릇에서의 해방은 갱신을 말함(롬 8장)

(3) 현재의 육체와 부활 육체의 연속성(전혀 새로운 인종이 아닌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연속성): 즉 놀랍게 변화된 현재의 땅의 연속성으로서의 새것

(4) 현재 우주의 완전 소멸은 현재 우주의 창조질서를 치명적으로 부패 시키는 데 성공한 사단의 궁극적 승리를 말하는 것이 아닌가?

(5)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 시 우리가 들어갈 세상은 다른 세상이 아닌 이 세상, 이 하늘, 이 땅이다. 그러나 새롭게 된 세상이다(에밀 부룬너: 이 같은 주장은 너무 물질적이며 유치! 미래의 새 세상을 현재와 유사할 것이라는 생각은 합당하지 않음, 베르카우어: 갱신론 지지, 미래를 너무 영적 세상으로 이해하려는 것은 새 땅을 주시겠다는 성경 약속을 저버리는 일이다) .

조덕영 목사(창조신학연구소, 조직신학, Th.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