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나라는 끝이 없다.
cuius regni non erit finis.
콘스탄티노플 공의회(주후 381) 2조
1. 이레네우스(주후 130경-200)
1) 제 7일 안식일에 상응하는 안식과 샬롬의 나라로서의 천년왕국
2) 창조세계의 실체와 실존은 결코 멸절되지 않는다(영지주의 의식). 없어지는 것(고전 7:31)은 오직 그 속에 있는 죄성과 부정성
3) 미래 지향적 종말론
2. 터툴리안(160경-225)
1) 사도적 전승과 신앙 규범에 따른 이레네우스(미래 지향적 종말론) 전통
2) 몬타누스파에 가담함으로 임박한 그리스도의 재림과 천년왕국에 대한 기대 속에서 대단히 엄격한 윤리생활과 영성생활 추구
3) 예루살렘 대신 페푸자(프리기아)
4) 시한부 종말론
5) 사도 전승 밖 열광적 성령의 계시
6) 교회 갱신에 생기와 역동성을 가졌으나 주님의 재림이 지연되면서 교회의 탈종말화(신학과 신앙에 있어)
3. 오리겐Origen(185?-254?)
1) 문자적 천년 왕국 부정
2) 보석으로 채워진 또 다른 지상 예루살렘?: 또 다시 육체적 욕망 충족의 천년왕국? 이방인들이 밭 갈고 성벽 재건하고 무너진 성을 세워 부활한 성도들에 부역 종사?
3) 사도들의 이해를 따라 떡을 생명의 떡으로 이해:예수께서 예루살렘에서 다시 포도주? 목 마르고 굶주린 자들에게 육체적 배부름? 지상 존귀 영화?
4) 육체적 지상 천년 왕국이 아닌 하나님과 그 진리의 지식을 알게 됨
4. 가이사의 유세비우스(260년경~339)
1) 팔레스틴? 장로.<교회사>Ecclesiastical history
2) 콘스탄틴 통치 하의 기독교적 낙관론(제국 멸망 410-470)
3) 현재주의적 실현된 종말론(기독교 제국)
5. 콘스탄티노플 공의회(주후 381) 천년 왕국 수용하지 않음
"cuius regni non erit finis."콘스탄티노플 공의회(주후 381) 2조
6. 어거스틴Augustine(354-430)
1) 초기 천년왕국(De civitate Dei, ⅩⅩ, 7)
2) 나중 생각을 바꾸어 천년을 주의 초림부터 재림까지의 교회 기간으로 이해(De civitate Dei ⅩⅩ. 6, 7, 8, 9)
3) 계시록 20장 천년왕국은 몸이 부활한 후의 일이 아니고 현세에서 주의 재림까지 그리스도의 교회에서 성도들이 그리스도와 함께 다스림으로 단정
4) 천년이란 온전한 시기를 말함
5) 첫 부활을 문자적 육체 부활이 아닌 영혼의 중생으로 봄
6) 둘째 부활을 육체의 부활로 해석(De civitate Dei, ⅩⅩ, 6)
7) 둘째 죽음은 불신자들의 최후 심판 죽음으로 봄
8) 천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함은 마지막 심판에서 죽음에 이름을 말함
7. 토마스 아퀴나스(1225-1274)
1) 문자적 천년왕국 부정
2) 음식과 성이 필요 없는 부활한 사람들(Summa Contra Gentiles/Comments on Ⅳ, caput 83항)
3) 부활 후 자녀를 낳는다면 원죄 없는 출생이므로 그리스도의 구속과 상관 없게 되어 그리스도께서 머리가 되지 못하게 되기에 천년왕국론은 무법하고 악함
4) 그리스도께서 부활 후 먹은 것은 부활을 증명하기 위한 것이지 천년왕국 실체를 증명하기 위함이 아님
5) 아담은 본성에서는 아직 완전하지 않았음
6) 교회가 하나님 나라이고 천년은 교회시대 전체임
8. 마르틴 루터(1483-1546)
1) 천년왕국 거부(천년이 하루 같음)
2) 천년왕국의 끝과 사탄이 놓여남(계 20:7-8)은 교황이 적그리스도가 됨이다
3) 주의 재림 대망
4) 그가 오실 때가 마지막
5) 그가 올 때 성도는 그와 함께 부활
멜랑흐톤의 서재©조덕영
9. 멜랑흐톤(1497-1560)
1) 인문주의자 로이힐린(1455-1522)의 증손자, 신동, 에라스쿠스 칭찬
2) 1518 비텐베르크 헬라어 교수
3) 천년왕국론은 유대주의의 오류
4) 천년왕국 시 경건한 자들이 다스리고 무기로 불경한 자들을 말살하고 세상 나라를 취한 것이라는 재세례파 주장은 유대주의에서 파생
5) 합리 온건
6) 성찬론은 칼빈, 예정론에 있어서는 에라스무스의 자유의지론, 칭의론은 루터보다 더 법정적 견해
7) 전통적 공교회 종말론 입장
8) <Loci Communes>(1521), 신학요론
종교개혁의 3인물(좌로부터 칼빈, 루터, 멜랑흐톤, 멜랑흐톤 하우스에서)
10. 칼빈(1509-1564)
1) 문자적 천년왕국 반대
2) 그리스도 통치를 문자적 천년에 국한하는 것은 장래 생명의 유업을 향유하는 것을 천년에 국한 하는 것으로 그리스도와 그의 나라를 욕 되게 하는 것(강요, 3, 25, 3) 논박할 가치조차 없는 유치한 주장
4) 계시록은 문자적 천년을 전혀 지지하지 않음
5) 성경은 택함 받은 자들의 영원한 복락과 악인들의 영벌을 가르침(마 25:41, 46)
6) 그리스도의 왕국을 어떤 경우든 잠정적이라 가르치는 것은 신적인 것을 전혀 모르는 것이요 하나님의 은혜와 그리스도의 능력을 무효화하는 교활한 꾀
7) 그리스도 능려그이 성취는 죄가 제거되고 죽음이 삼켜지고 영생이 완전히 회복될 때에 이루어짐(강요 3. 25.5)
8) 하나님의 엄위와 공의의 영원성(악인의 죄를 잠정적이라 여겨 하나님의 엄위를 너무 작게 여기지 말 것)
11. 아우구스부르크 신앙고백(Confessio Augustana, 1530)
1) 정죄 받은 사람들과 악마들에게 형벌의 끝은 없음
2) 유대적 견해 배격
3) 죽은 자들의 부활 전에 경건한 자들이 세계 왕국을 차지하고 악인은 어느 곳에서든 압제를 받을 것이라는 주장 정죄
12. 제 2 스위스 신앙고백(Confessio Helvetaca Posterior, 1566)
1) 천년기론 언급않고 공교회 종말론 반복
2) 불신자와 불경한 자들은 마귀와 함께 지옥으로 내려가서 영구히 고통을 당하되 그 고통에서 해방되지 못한다((Confessio Helvetaca Posterior, ⅩⅠ, 13)
13. 벨직 신앙고백서(1561)와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1563)
1) 천년왕국론 침묵
2) 공교회 종말론 수용
14.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1647)
1) 천년왕국론 취급하지 않음
2) "하나님은 한 날을 지목하셔서 의로써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모든 세상을 심판하실 것"
3) 의인들이 영생에 들어가 충만한 기쁨을 누리며 주의 얼굴에서 나오는 안식을 누리는 반면, 악인들은 하나님을 무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순종하지 않았으므로 영원히 고통을 당하고 주의 얼굴로부터 영원한 멸망으로 벌을 받을 것이다(33, De ultimo judicio).
4) 최후 심판의 이중적 결과(the double Outcome of the Last Judg(e)ment)
15. 계몽주의 이후
1) Sapere Aude!(dare to be wise, 이성중심의 사고)
2) 계몽주의 이후 과학자들의 예언서와 요한계시록에 대한 관심
3) 보편사와 우주 만물 속 과학과 기술에 의해 열릴 천년왕국에 대한 미래적 꿈
4) 초월이 아닌 우주 내재적 천년왕국
5) 우주는 단순 정교한 시계(기계론)가 아닌 이성이라는 보이지 않는 배후의 하나님의 손길이 작용(일종의 내재적 낙관론)
6) 구약과 신약의 시대는 지나갔으며 영원한 복음인 이성의 시대 도래(Gotthold Ephraim Lessing, 1729-1781, 작센의 가난한 목사 아들, 극작가)
7) 미래 지향적 지상 천국
8) 내재적 모더니즘적 천년왕국(슐라이엘 마허, 하르낙, 리츨)
9) 새예루살렘으로서의 프롤레타리아 천국(마르크스)
16. 후천년설 등장
1) 17-18세기 개혁주의 계통 경건주의자들은 천년왕국설 거부
2) 18세기 루터교 계통 경건주의자들에게서 후천년설 대두
3) 18세가 뉴잉글랜드 복음주의 각성운동의 주인공 조나단 에드워즈의 후천년주의(칼빈 전통에 따른 인간 죄성을 수용하기에 온건한 후천년주의)
4) 진화론에 적극 반대하는 19세기 후반 미국 근본주의 개신교의 반발(전천년왕국론 지향)
17. 현대신학자들의 종말론 속 천년왕국설
1) 몰트만의 모더니즘적 미래 유토피아를 향한 역사적 전천년설
2) 칼 바르트의 18-19 세기 낙관론적 역사 내적 천년왕국론 거부(철저하게 종말론적 기독교)
3) 알버트 슈바이처의 종말론: 예수의 하나님 나라는 이 세상 개선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예수의 생애와 죽음은 종말론적 역사).
조덕영 교수(조직신학, T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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