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라 교부 아타나시우스(Athanasius, 295? 297?-373)
기독교사상가 탐색 6
“그리스도는 하나님이시다
(동일본질, 동일실체-김석환 교수, Homoousios)”
(요 1:14)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 같이 되도록 하기 위하여
사람이 되셨다"
“니케아 신조를 지킨 가장 존경할만한
정통 교부(Vader der Orthodoxie)"
"니케아 신조를 지키기 위해
그는 전세계를 대항하여
홀로 싸웠다(Unus Athanasius contra orbem)
1. 상황
1) 1 세기 기독교 폭발적 전파(행 13:4)
2) 십자가 환상을 본 콘스탄틴 대제!
3) 로마가 기독교를 인정하다(밀라노 칙령/ 313)
4) 기독교의 남북 전파(애굽땅 알렉산드리아와 로마)
5) 플라톤 사상과의 융합(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트)
2. 아리우스의 등장
1) 예수님은 하나님이 아니다
2) 예수님은 특별한 위인일 뿐이다
3) 매력있는 설교: 애굽 선원들과 많은 여인들이 추종하다.
3. 아타나시우스 등장
1) 알렉산드리아 출신으로 교리문답학교 정규 교육
2) 알렉산드리아 감독 알렉산더의 집사(부제)
3) 제 1차 니케아 공회의에 참석(325)= 아리우스 정죄!
"예수님은 정말 신이었는가?“(Arian controversy)
4) 알렉산더 사후(328년) 계승하여 감독= 45년 동안 감독(373년까지)
5) 45년 재임 중 17년에 걸쳐 다섯 번 추방 생활(336년 트리르로 추방-337년 콘스탄틴 사망으로 복귀-339년 다시 추방-로마 생활 340~346-356년 다시 아쿠일레이아로 추방-362년 애굽 사막 지대로 추방-381년 콘스탄티노플 공회의를 통해 승리)
6) 346-356= 황금 기간, 알렉산드리아 체류
7) 명쾌한 논리, 타협할 줄 모르는 신앙
4. 아타나시우스의 논증과 공헌
1) 사변적 <로고스론>에서 구속사적 <기독론>으로-하나님만이 인간을 구원하실 수 있다(사 45:21-22)
(1) 하나님만이 구원하신다
(2) 예수님은 구원하신다(그리스도가 하나님보다 열등하면 인간을 구원할 수 없다)
(3) 그러므로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다(딛 1:3-4, “그리스도 예수 우리 구주”)
2) 삼위일체론의 기초-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을 경배하고 예수님께 기도해야 한다(행 7:59)
(1) 오직 경배 받으시고 찬양 받으실 분은 하나님뿐이다!
(2) "그리스도를 찬양하라!"(아타나시우스)
(3) 플리니(주후 115년경)=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를 하나님으로 찬양하는 사람들이다!"
(4) 예수님은 진정한 하나님이시요 진정한 인간이다(주후 451년, 칼케돈 정의, Chalcedonian Definition)
3) 말씀 중시의 신앙
하나님은 이성과 말씀이 없었다면 이해될 수 없었을 것이다.
아타나시우스의 부활절 서신=“신약성경 오로지 27권 언급”
4) 성령의 지위 가장 먼저 관심<Letters Concerning the Holy Spirit>
(1) 성령의 신성
(2) 성령은 하나님의 아들이요 성부로부터 발출되었다!(요 15:26)
5) 말이 아니라 실제로 무엇을 믿는 가가 중요하다.
(1) 삼위일체의 길을 열다
(2) 니케아(동일 본질)와 갑바도기아 교부들(삼위).
6) 창조에 대한 세 가지 그릇된 견해 논박
(1) 스토아 학파의 자연발생설
(2) 플라톤의 물질 선재설
(3) 성부와 관련 없는 영지주의의 조물주(Demiurge)
7) 저술들
*<반 아리우스> 저술들: 아리우스 반박 연설들<Orations against Arians>
“만일 그(말씀)이 단순히 피조물이었다면, 그분은 경배 받지도 못했을 것이고 (성경에 있는 것처럼) 이야기되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분은 실제로 경배 받으시는 하나님의 본체의 참 된 후사(後嗣)이며 날 때부터 피조물이 아닌 하나님의 아들이다. 그러므로 그분을 경배했고 하나님으로 믿었다.”
*변증적 저술들
헬라인들 반대<Against the Greek>
말씀의 성육신<The Incarnation of the World, De Incarnatione>
“그분이 육신을 입으신 이유는 곧 우리 때문이었다. 우리의 구원을 위해 그분은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사 사람의 몸을 입고 태어나 나타나셨다. ---태초에 무로부터 만물을 지으신 구주 자신 이외에 누구도 더럽혀진 자를 정결하게 할 수 없었다.--- 우리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하려고 그분은 육신으로 자신을 드러내셨다. 우리가 불멸을 상속받을 수 있도록 하려고 그분은 인간의 모욕을 참으셨다.”
*성령께 관한 서신들<Letters Concerning the Holy Spirit>
1) 성령의 신성을 부정하는 견해에 맞서 성령의 신성 강조
2) 성령의 신성을 통한 삼위일체관 발전
*부활절 서신들<Easter Letters>
매년 애굽 교회에 서신들, 367년 27권 신약성경 목록 언급!
8) 최초 수도사 묘사:
(사막 교부) 안토니의 생애<Vita Antonii, Life of Antony>
(1) 수도원 이상 전파
(2) 어거스틴 회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다(수도사 안토니)
개신교 수도원이 발달하지 않은 한국과 달리 수도원 전통이 남아있는 그리스 수도원 메테오라(meteora, '공중에 떠 있다'는 의미) 풍경
5. 아타나시우스 신경(The Athanasian Creed: Quicumque vult)
The Athanasian Creed: Quicumque vult
Quicumque vult salvus esse, ante omnia opus est, ut teneat catholicam fidem: Quam nisi quisque integram inviolatamque servaverit, absque dubio in aeternam peribit.
누구든지 구원받기 원하는 사람은 무엇보다도 세계교회의 신앙을 보유해야 한다. 이 신앙을 완전무결하게 유지하지 못하는 사람은 의심의 여지없이 영원한 멸망에 이를 것이다.
Fides autem catholica haec est: ut unum Deum in Trinitate, et Trinitatem in unitate veneremur. Neque confundentes personas, neque substantiam seperantes. Alia est enim persona Patris alia Filii, alia Spiritus Sancti: Sed Patris, et Fili, et Spiritus Sancti una est divinitas, aequalis gloria, coeterna maiestas. Qualis Pater, talis Filius, talis Spiritus Sanctus.
이것이 바로 세계교회의 신앙이니, 우리는 삼위일체의 하나님, 즉 하나이신 삼위 하나님을 예배한다. 인격을 혼동해서도 안 되고, 본질을 분리해서도 안 된다. 한 분 성부와 또 다른 분 성자와 또 다른 분 성령이 존재한다. 그러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동일한 신성과 동등한 영광과 함께 영원한 위엄을 가진다. 성부의 본성이 바로 성자와 성령의 본성이다.
Increatus Pater, increatus Filius, increatus Spiritus Sanctus. Immensus Pater, immensus Filius, immensus Spiritus Sanctus. Aeternus Pater, aeternus Filius, aeternus Spiritus Sanctus. Et tamen non tres aeterni, sed unus aeternus. Sicut non tres increati, nec tres immensi, sed unus increatus, et unus immensus.
성부도 피조되지 않았고, 성자도 피조되지 않았고, 성령도 피조되지 않았다. 성부도 무한하고, 성자도 무한하고, 성령도 무한하다. 성부도 영원하고, 성자도 영원하고, 성령도 영원하다. 그러나, 영원한 본질은 셋이 아니라 하나만 존재한다. 그와 같이, 피조되지 않은 본질이나 무한한 본질도 셋이 아니라 하나만 존재한다.
Similiter omnipotens Pater, omnipotens Filius, omnipotens Spiritus Sanctus. Et tamen non tres omnipotentes, sed unus omnipotens. Ita Deus Pater, Deus Filius, Deus Spiritus Sanctus. Et tamen non tres dii, sed unus est Deus. Ita Dominus Pater, Dominus Filius, Dominus Spiritus Sanctus. Et tamen non tres Domini, sed unus est Dominus. Quia, sicut singillatim unamquamque personam Deum ac Dominum confiteri christiana veritate compelimur: ita tres Deos aut Dominos dicere catholica religione prohibemur.
마찬가지로, 성부도 전능하고, 성자도 전능하고, 성령도 전능하다. 그러나 전능한 본질은 셋이 아니라 하나만 존재한다. 이와 같이, 성부도 신이고, 성자도 신이고, 성령도 신이다. 그러나 신은 셋이 아니라 하나만 존재한다. 이와 같이, 성부도 주님이고, 성자도 주님이고, 성령도 주님이다. 그러나 주님은 셋이 아니라 하나만 존재한다. 기독교 진리가 우리에게 세분이 각기 신이며 주님임을 인정하도록 요구하지만, 동시에 세계교회의 신앙은 우리에게 세 신이나 세 주님이 있다고 말하는 것을 금한다.
Pater a nullo est factus: nec creatus, nec genitus. Filius a Patre solo est: non factus, nec creatus, sed genitus. Spiritus Sanctus a Patre et Filio: non factus, nec creatus, nec genitus, sed procedens. Unus ergo Pater, non tres Patres: unus Filius, non tres Filii: unus Spiritus Sanctus, non tres Spiritus Sancti.
성부는 타자에 의해 만들어지거나 피조되거나 출생되지 않았다.성자는 만들어지거나 피조되지 않았지만, 오로지 성부에 의해 출생되었다.성령은 만들어지거나 피조되지 않았지만, 성부와 성자로부터 나왔다.그러므로, 세 아버지가 아니라 한 아버지가 있으며, 세 아들이 아니라 한 아들이 있으며, 세 성령이 아니라 한 성령이 있다.
Et in hac Trinitate nihil prius aut posterius, nihil maius aut minus: sed totae tres personae coaeternae sibi sunt et coaequales. Ita ut per omnia, sicut iam supra dictum est, et unitas in Trinitate, et Trinitas in unitate veneranda sit. Qui vult ergo salvus esse, ita de Trinitate sentiat.
이 삼위일체에서 선후나 대소가 없다. 세 분 모두 다른 분과 같이 영원하고 동등하다.따라서, 상술한 대로, 일체가 삼위로, 삼위가 일체로 예배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구원받기 원하는 사람은 삼위일체를 믿어야 한다.
Sed necessarium est ad aeternam salutem, ut incarnationem quoque Domini nostri Iesu Christi fideliter credat. Est ergo fides recta ut credamus et confiteamur, quia Dominus noster Iesus Christus, Dei Filius, Deus et homo est. Deus est ex substantia Patris ante saecula genitus: et homo est ex substantia matris in saeculo natus. Perfectus Deus, perfectus homo: ex anima rationali et humana carne subsistens. Aequalis Patri secundum divinitatem: minor Patre secundum humanitatem. Qui licet Deus sit et homo, non duo tamen, sed unus est Christus. Unus autem non conversione divinitatis in carnem, sed assumptione humanitatis in Deum. Unus omnino, non confusione substantiae, sed unitate personae. Nam sicut anima rationalis et caro unus est homo: ita Deus et homo unus est Christus.
또한, 영원한 구원을 받으려면 반드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확실히 믿어야 한다. 따라서, 올바른 신앙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며 동시에 신과 인간임을 우리가 믿고 고백하는 것이다. 그는 신으로서 시간이 시작되기 이전에 출생하였으며, 인간으로서 시간안에서 그 어머니의 본성을 가지고 탄생하였다. 그는 완전한 신이며, 이성적 영혼과 인간의 육체를 가진 완전한 인간이다. 그가 신성에 있어서는 성부와 동등하지만, 인성에 있어서는 성부보다 열등하다. 비록 그가 신과 인간이지만, 그는 둘이 아니라 하나의 그리스도이다. 그가 하나인 것은 그의 신성이 육신으로 변화되었기 때문이 아니라, 그의 인성이 신에게 덧입혀졌기 때문이다. 그가 하나인 것은 본성의 혼합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하나의 인격에 의한 것이다. 이성적인 영혼과 육체가 한 인간인 것처럼, 신과 인간이 하나의 그리스도이다.
Qui passus est pro salute nostra: descendit ad inferos: tertia die resurrexit a mortuis. Ascendit ad caelos, sedet ad dexteram Dei Patris omnipotentis: inde venturus est iudicare vivos et mortuos. Ad cuius adventum omnes homines resurgere habent cum corporibus suis: et reddituri sunt de factis propriis rationem. Et qui bona egerunt, ibunt in vitam aeternam: qui vero mala, in ignem aeternum.
그는 우리의 구원을 위해 죽어 음부에 내려갔으며, 사흘만에 죽은 자로부터 살아나셨다. 그는 하늘에 올라가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우편에 앉으셨으며, 거기에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실 것이다. 그가 오시면, 모든 인간이 자기 육체와 함께 부활될 것이며, 자기 자신의 행동에 따라 심판받게 될 것이다. 선행을 한 사람은 영원한 삶에, 악행을 한 사람은 영원한 불에 들어갈 것이다.
Haec est fides catholica, quam nisi quisque fideliter firmiterque crediderit, salvus esse non poterit. Amen.
이것이 세계교회의 신앙이다. 모두가 그것을 확실히 그리고 지속적으로 믿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구원받을 수 없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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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나시우스 신경은 초대교회의 신학자인 아타나시우스의 신앙고백이 담긴 신경(Creed)을 말한다. 삼위일체론에 관한 것이 주된 내용이다. 다른 말로는 아타나시오 신경이라고도 한다. 기독교 교파중 성공회의 경우 아타나시오 신경을 니케아신경과 사도신경과 함께 초대교회의 신앙고백으로 인정하나, 내용이 너무 길어 전례시 사용하지는 않고 있다.그외 루터교에서도 니케아 신경, 사도신경, 아우구스부르크 신앙고백과 함께 아타나시오 신경을 신앙고백으로 인정한다.
정통 교회는 니케아 신경과 아타나시우스 신경 그리고 사도 신경의 권위를 인정한다. 이단과 사이비 문제로 늘 시끄러운 한국 교회는 교회 전통의 성령의 사람들이 어떻게 말하고 있는 지 다시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오늘날 한국 교회는 고전과 신앙적 전통의 중요성을 제대로 가르치지 않으므로 교회의 위기를 스스로 자초하고 있다.
@ 참고 사항
성경은 ‘노르마 노만스’(‘norma normans’= 규범 시켜 주는 규범, norma absoluta, norma causativa)이고 교리나 신조는 ‘노르마 노마타’(norma normata= 규범 되어 지는 규범)입니다.
즉 개혁신학에서는 계시인 성경은 무오하다고 믿으며 반면에 교리사(史)는 인간의 반응이기에 어느 정도 오류의 가능성을 수용합니다. 아무리 훌륭한 신조도 무오한 말씀에 판단 받아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통 개신교는 ‘노르마 노마타’를 하나님 말씀의 최종 권위에 의해 규정된 준칙으로 봅니다. 즉 정통 교리와 신조는 탁월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작성한, 성경에 일치함으로써 기독교의 보편 진리들을 훌륭히 요약하고, 하나님 말씀과 다른 이질적 교리들을 분별해내며, 교회 교육과 예배에 긴요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성숙하고 노련하며 성령 충만한 이들 신앙 선배들의 이런 노고(교리와 신조의 전통)가 없었다면 교회는 바른 예배와 교육이 어려웠을 것이고 기독교는 이단 사이비들로 인해 대 혼란을 겪었을 것입니다.
*E-클래스 토론
1. 기독교 사상사에 있어 아타나시우스의 중요한 점을 묵상해 봅시다.
2. 아타나시우스가 아니고 아리우스가 승리하였다면 오늘날 교회에는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조덕영 교수(창조신학연구소 소장, 조직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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