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의 이대성 놀랍다! 마인츠와 한민족의 심상치 않은 인연
최근 '마인츠'의 공격형 미드필더
이재성 선수의 활약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2 경기 연속 경기 시작 1분 내외에 득점을 올리는 가 하면(전무후무한 엄청난 기록?)
2023년만 따지면 득점에 있어 현재 득점 선두에 달릴만큼
대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가대표인 이재성 선수는
독실한 신앙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늘 자신의 개인 블로그를 통해 축구이야기뿐 아니라
신앙의 면모를 소개하며
복음을 자연스럽게 전하고 있습니다.
팬들에게 친절하기로 소문난 이재성 선수(유튜브 캡처)
마인츠와 한민족과의 인연은 사실 그 이전부터 있었습니다.
1970년대 차범근과 박종원 선수가
독일 분데스리가로 진출한 이후
여러 선수들이 독일로 진출했는 데
그 중에서도 마인츠는
전 국가대표 차두리, 박주호, 구자철, 지동원 등
쟁쟁한 선수들이 거쳐간
우리 대한민국과 인연이 아주 깊은 도시입니다.
그런 마인츠는
가톨릭 대주교구가 있어 로마네스크 양식의 대성당이 있고
프로테스탄트 교구장이 있는
종교도시이기도합니다.
마인츠에서 바라본 라인란트팔츠주와 헤센주를 가로지르는 라인강
금속활자는 우리 민족이 세계 최초 발명하였으나
산업화에는 제한적이었지요.
하지만 우리와 달리 유럽의 금속활자는
산업과 문화 창달에 놀라운 문화적 확장을 이룹니다.
독일 중서부 라인강과 마인강 합류 지점에 위치한 마인츠는
바로 유럽 금속활자를 발명한 구텐베르크의 고향으로
구텐베르크를 추모하기 위한
구텐베르크 기념비, 구텐베르크 박물관, 국제 구텐베르크 협회의 본부 건물 등이
도시 속에 즐비합니다.
구텐베르크로 인해
유럽 문화는 획기적 전환점을 맞게 됩니다.
즉 다양한 서적 번역과 대량 인쇄가 가능해졌습니다.
이 같은 변화는 성경 인쇄와 번역으로 이어져
마르틴 루터의
독일어 성경 번역과 종교개혁의 기폭제로
작용하게 됩니다.
St. Christoph 성 크리스토프 교회는
1240년에서 1330년 사이에 마인츠에 지어진 초기 고딕 양식의 교회로
유럽 금속활자의 원조 요하네스 구텐베르크가 세례 받은 예배당입니다.
이재성 선수는 마인츠에 있는 현지 한인교회인
마인츠중앙교회를 출석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축구를 하며 신앙을 갖게되었다고 알려진
이재성 선수가
다치지 않고 올해도
늘 최고의 컨디션으로
끝까지 대활약을 이어가기를 기원합니다.
-편집자 주-
독일 마인츠의 구텐베르그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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