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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신앙의 눈으로 세상 바라보기)/창조 세상 산책(갤러리)

마리아를 안은 예수의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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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를 안은 예수 
"예술과 과학에서의 뇌"라는 
테마로 전시된, 
Bodensee에서 1320년경 만들어진 
"마리아를 안은 예수"
 
성경은 파라독스로 가득찬 책이다.
가난한 자가 복 되고
미련하고 약하고 천하고 멸시 받고 없는 자들을 택해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는 하나님이다.
 
하늘과 땅이 다름 같이
여호와와 인간의 생각은 다르다. 
 
이것은 피조물인 인간과 다른 
초월의 창조주 하나님의 특성을 반영한다. 
 
늘 예수를 안은 마리아만을 보아온 
사람들에게
14세기 작품인 "마리아를 안은 예수"는
예술이 지닌 이 같은 역설적 표현을 잘 보여준다.
 
오 복 된 죄악이여!(O felix culpa!)라 고백한 
어거스틴의 역설도 
바로 이 역설의 진리를 깨달은 학자의 
깊은 통찰을 보여주고 있다. 
 
 "마리아를 안은 예수"의 원작자는
세상에 과연 무엇을 알리려 하였을까?
사진: 조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