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과 애굽의 접경지 풍경©조은선
창 20:1-8절=>52강(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허물과 약점) 【조덕영 목사】
가. 시작하면서:
1. 아무리 완벽하고 훌륭한 사람도 허물이 있게 마련입니다.
2. 아브라함에게는 어떤 약점이 있었고 그를 통해 주시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나. 본문
1. 아브라함의 허물과 약점(1-2절)
1) 아브라함은 과거의 죄를 반복합니다.
(1) 아브라함은 다시 남방으로 내려갔습니다.
(2)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주신 땅을 떠나 가사 남쪽 블레셋의 수도 그랄 근처로 내려갔던 것입니다.
(3) 아마도 목초지를 얻을 목적이거나 장사를 위해 내려갔을 것입니다.
2) 고의적 거짓말
(1) 이때 큰 말썽이 생깁니다.
(2) 바로 두려움에 따른 무익한 거짓말이었습니다.
(3) 애굽으로 내려갔을 때처럼 아브라함은 아내 사라를 누이라 속여 아내를 그랄 왕 아비멜렉에게 빼앗기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 도대체 사라가 그렇게 예뻤는가?>
1) 당시 사라 나이 90세 가량! 절세 미모라는 소문.임신 가능할 정도로 젊음 회복?
2) 그돌라오멜을 물리치고 만만찮은 신흥 강자로 떠오른 아브라함과의 동맹을 위해 아브라함의 누이를 후처로 맞아들이려는 정략적 목적?!
3) 아무튼 마음씨 고왔던 사라(아브라함을 주라 침하며 따름)는 속은 좀 상해도 아브라함의 지시에 따른 듯합니다.
4) 남편 아브라함에게 실망한 사라의 심한 마음 고생은 비록 장수하였어도 아브라함보다 훨씬 일찍 사망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볼 수 있지 않을지?
2. 이 사건에 대한 하나님의 개입(3-7절)
1) 이방 왕 아비멜렉의 죄악 지적:
(1) 하나님은 꿈에 이방 왕 아비멜렉(왕<멜레크>의 아비란 의미)에게 즉각 나타나셔서 아비멜렉이 남의 아내를 취한 일의 부당함을 알리고 그에게 사형의 죄에 해당함을 통고하셨습니다.
(2) 이렇게 시급한 경우 하나님께서 직접 개입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비상 섭리"라 말합니다.
2) 아비멜렉의 억울함 호소:
아비멜렉은 하나님께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합니다.
첫째, 자신은 의로움=> 아직 사라를 가까이 하지는 않았다는 호소요
둘째, 억울함=> 아브라함이 사라를 누이라 했으므로 취하였다는 억울함의 호소요
셋째, 정당함=> 따라서 자신이 사라를 취함은 정당한 처사라 주장합니다.
3) 하나님께서 아비멜렉에게 선지자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를 돌려보낼 것을 명령하다
(1) 하나님은 아비멜렉의 호소를 인정하십니다.
(2) 그러면서 아브라함을 선지자라 칭하며 그가 아비멜렉을 위해 기도할 것이니 그 아내 사라를 돌려보내라고 권고하십니다.
<☞ 선지자 아브라함을 건드리지 말것(7절)!>
1) 하나님의 교회, 하나님의 일을 우습게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2) 오히려 아브라함이 잘못했고 아비멜렉은 하나님의 섭리를 모르고 범한 실수인데도 선지자의 아내 사라를 취했다고 큰 재앙을 맞았습니다(17-18절).
3) 아이들조차 징벌하시는 하나님=> 선지자 엘리사의 대머리를 흉본 42명 아이들의 암콤 재앙(왕하 2:23-24절/시 105:15=>나의 기름부은 자를 만지지 말며 나의 선지자를 상하지 말라!
3. 아비멜렉의 반응(8절)
1) 아비멜렉은 아브라함의 아내를 돌려줄 결심을 합니다.
2) 다음날 아침 일찍 아비멜렉은 신하들을 불러 꿈 내용을 설명하니 모든 부하들이 그 이야기를 듣고 심히 두려워하였던 것입니다.
<☞ 두려움!(8절, “이르하”, “파하드”)>
1) 죄로 인해 하나님 앞에 두려움
2) 권위를 가진 사람이나 자연 세계, 죽음에 대한 두려움
3) 아브라함의 두려움은?
(1) 아내 애착 내지 예쁜 아내 콤플렉스(25년전 애굽으로 내려가서 했던 실수의 되풀이)
(2) 누군가 아내를 넘보는 듯한 증상, 여자를 강탈하던 당시 중동의 독특한 험악한 상황, 하나님을 모르는 백성에 대한 공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 한 듯!
4) 사람들은 하나님보다도 사람, 돈, 명예, 세상, 세상 권위, 죽음을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바로 아비멜렉의 신하들이 그랬습니다. 그들은 하나님보다 하나님의 경고가 더 두려웠던 것이지요.
5) 이것들은 결국 모두 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서 나오는 것인데 사람은 현재에 집착하고 미래는 두려워합니다. 하지만 시간의 창조주, 주관자는 하나님이십니다. 시간의 주관자이신 하나님보다 하나님이 만드신 시간을 두려워하는 미련한 자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다. 본문이 주는 신앙적 도전과 교훈
1) 첫째, 하나님의 교훈을 떠나지 말 것
(1) 본문의 사건은 왜 발생 했나요? 바로 아브라함이 하나님이 주신 땅을 떠나 남방으로 갔기 때문입니다.
(2) 아브라함이 잠시 하나님의 교훈을 잊고 이방땅 남방으로 내려가자마자 아브라함에게 모든 것은 두려움으로 다가왔고 큰 실수를 범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2) 둘째, 하나님의 사람을 보호하시는 하나님
(1) 아브라함의 행위는 치명적이며 사라는 수모를 겪을 수밖에 없는 처지였습니다.
(2) 이때 하나님은 즉시 아비멜렉에게 나타나 사라를 보호하십니다.
(3)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택하신 선지자요 사라는 하나님이 약속하신 언약의 어미되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3) 예수님과 더불어 좀 더 자신감을 가지십시요!
(1) 여러분의 허물은 무엇인가요? 물질, 성격, 가정, 인내력 부족, 육체의 연약함?
(2) 아브라함은 치명적 허물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치명적 허물에 대해 추궁이나 책망을 하신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예수님은 우리의 그 약점과 허물을 친히 사하시고 메꾸러 오신 분이십니다.
(3) 허물을 두려워 마십시오! 오히려 그 약점 조차 하나님이 쓰시도록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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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나눌 문제들:
1)아비멜렉은 어느 나라 왕이었습니까?(2절)
2)하나님은 아비멜렉에게 어떻게 나타나셨습니까?(3절)
3)본문에서 하나님이 소개하는 아브라함은 어떤 사람입니까?
“그는 ( )라 그가 너를 위해 기도하리니 네가 살려니와(7절)
조덕영 목사(창조신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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