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스스로 복을 누릴 자격과 능력이 있는 존재인가-
하나님이 주시는 복
(슥 8장 1-13절, 스가랴 성경공부 제 13강)
- 조덕영 목사-
슥 8장 1-13절(스가랴 성경공부 제 13강) 인간은 스스로 복을 누릴 자격과 능력이 있는 존재인가(하나님이 주시는 복)
가. 시작하면서:
1. 공의롭고 거룩하신 하나님은 인간의 범죄에 대해 반드시 징계하십니다. 그런데 징계 받은 백성들이 너무 큰 충격을 받은 결과 회복하기 힘들만큼 깊은 좌절이 찾아왔습니다.
2. 일어서기 어려울 정도로 좌절이 큰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이 하신 방법은 강력한 환상을 통한 충격 요법이었습니다(8가지 환상을 통한 시청각 교육)
1) 세상을 둘러보는 네 마리 말 탄 자: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 세상을 살피는 네 말들!
2) 네 뿔과 네 기술자: 하나님이 세상 원수(뿔)를 간단히 멸하심 계시
3) 예루살렘 척량줄 환상: 예루살렘 회복에 대한 계시
4) 여호수아 정결: 여호수아를 정죄하는 사단 책망과 대제사장 여호수아 위로
5) 금 촛대와 두 감람나무= 빛 되신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총독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여호수아
6) 날아가는 두루마리: 도적질과 거짓 맹세의 범죄를 심판하시는 하나님 계시
7) 바구니 안에 든 여인: 인간의 죄악을 상징하는 여인
8) 두 놋 산 사이에서 나온 네 병거 환상= 하나님 나라의 출발과 완성 계시
3. 환상을 통해 계시하신 하나님은 이제 본격적으로 이스라엘의 회복과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어떤 복들을 주실까요?
나. 본문
1. 시온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은 어떻게 표현되었을까요(1-3절).
<✍ 인도자 노트: 시온(2절)의 의미>
(1) 지리적으로는 예루살렘 동편 언덕의 낮은 구릉을 말함
(2) 견고한 요새
(3) 나라의 중심지
(4) 비유적으로 예루살렘 거민이나 히브리 민족 전체를 말함(사 3:16,17; 욜 2:23)
(5) 보통 성경에서 시온이라고 하면 지리적 문자적 성읍에 대한 영적 성읍을 말함!
1) 시온을 위한 하나님의 질투:
질투라는 표현 자체가 하나님 사랑의 다른 표현입니다.<✍ 인도자 노트: 질투(2절)= “카나”(히): 분 냄이나 시기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자를 보호하려는 뜨거운 관심을 말함!>
2)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
하나님은 시온으로 돌아오시고 예루살렘에 거하시고 그곳 거민들과 친히 함께 거하십니다.
3) 하나님의 진리의 성읍: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진리의 성읍으로 진리가 이곳 예루살렘에서 나옵니다. "진리"는 곧 하나님이요 예수 그리스도를 말합니다.
4) 하나님의 관심 지역 시온:
만군의 여호와의 산은 성산이라 일컫게 되리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축복과 사랑의 중심은 여전히 이스라엘임을 알려주는 계시입니다.
2. 풍성케 하시는 복(4-8절)
1) 회복과 풍요와 번영과 평화의 복을 주시는 하나님(4-5절):
길거리로 노인들이 다시 나오고 소년 소녀들이 길거리에게 희희낙락하는 풍경은 회복과 풍요와 번영과 평화를 상징합니다.
<✍ 인도자 노트: (1) 늙은 지아비와 지어미가 길거리에서 쉬다(4절)= 전쟁이 그친 태평성대를 나타냄: 노인이 적다는 것은 전쟁과 비극을 상징합니다. 북한 인구 중 노약자 인구가 적은 것은 노인들이 먼저 굶어 죽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어른들이 많아야 그 사회가 복 된 것입니다! (2) 기이하려니와(6절): “팔라”(히)= 도무지 이해하기 어렵다: 이런 평강이 시온 땅에 온다는 것이 사람들 눈에 도무지 불가능하게 보인다는 뜻!>
2) 구원의 복을 주심(6-8):
(1)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시 돌아와서 구원의 복을 누릴 것입니다.
(2)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3)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은 신실하시고 정의로우신 하나님이심을 계시합니다.
3. 성전 건축과 회복(9-13절)
1) 성전 건축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2) 그러나 성전 건축은 전환점이 됩니다.
성전 건축은 하나님 백성들의 회복과 축복을 알리는 신호였습니다.
3) 이스라엘의 회복
저주를 축복으로 바꾸는 것은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즉 인간의 죽음과 저주를 인간이 스스로 바꿀 수 있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유다 족속을 부르시고 이스라엘 족속을 부르신 것처럼 우리를 부르심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며 저주가 축복이 되는 경험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 인도자 노트: 성전 건축이 왜 중요했나!>
(1) 성전= "벧 야웨": 하나님의 집
(2) 하나님의 임재 장소
(3) 지금은 건물이 없어도 괜찮으나 당시는 반드시 성전이 있어야 예배가 가능하고 제대로 신앙 생활이 가능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시련 가운데 건축을 시작하였으나 하나님은 성전 건축을 시작으로 회복과 새로운 봄날을 준비하고 계심을 보여주십니다.
(4) 우리 그리스도인은 "성령의 전"입니다(고전 6:19)!
(5) 따라서 지금도 성전 건축을 독려하는 것은 본문의 계시와 전혀 맞지 않음을 명심합시다!
다. 본문의 신앙적 적용과 가르침
1) 공의의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징계하신다.
징계도 하나님 사랑의 표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신의 자녀들을 결코 버려두지 않으십니다.
<✍ 인도자 노트: 하나님의 징계
(1)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70년 징계하셨습니다.
(2) 징계가 너무 크면 사람은 그만 좌절해 버립니다.
(3) 자녀를 징계 하더라도 반(半)불구로 만드는 부모는 없습니다.
(4) 자녀가 학교 등에서 잘못하여 너무 큰 징계를 받으면 도리어 부모가 반발하듯 하나님도 징계가 너무 커서 의욕상실증에 걸린 이스라엘 민족을 다시 일으켜 세우십니다.>
2)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의 모든 것이 복 되게 회복 되기를 바라신다.
부모가 자녀를 품듯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결코 버리지 않으심을 기억합시다.
3) 인간은 스스로 복을 누릴 자격과 능력이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율법의 저주에서 인류는 스스로를 절대 구원할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나무에 달리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일방적으로 사랑하시듯 구원은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이 친히 주시는 은혜요 복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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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나눌 문제=
1) 스가랴가 본 환상은 몇 가지 였습니까?
답) 8 가지
2) 본문에 ‘만군의 여호와’란 말은 몇 번 나옵니까?
답) 6번(2,4,6,7,9,11절)
3) 유다의 저주가 스스로 풀린 것입니까?
답) 아니요(본문을 참조하세요)
✟ 기도 제목들을 나누고 기도합시다!
조덕영 목사(창조신학연구소 소장, 조직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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