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관련 도서 소개

창세기 제 1장 연구(에드워드 J. 영 저)

728x90

창세기 제 1장 연구(에드워드 J. 영 저)

 

창세기 제 1장 연구

창세기 제 1장 연구

(에드워드 J. 영 저)

성광문화사 간(1982년)

저자 에드워드 영(Edward J. Young)

에드워드 영(1907-1968)은

스탠포드대와 샌프란시스코 대

그리고 샌프란시스코 신학교, 웨스트민스터 신학교를 졸업하고

드랍시 대학에서 구약학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독일 라이프치히대에서 연구를 지속한 바 있으며

1936년부터 소천시까지

필라델피아에 있는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서

구약학 교수로 있었다.

그는 신앙의 수호자요 개혁주의 신학자였던

Robert. D.Wilson과 Oswald. T. Allis의 후계자이기도 하다.

또한 에드워드 영은

<성경 바위 시간(IVP)>과 <The Biblical Flood(William B. Eerdmans Publishing Company)>의 저자로 유명한

유신진화론적 지질학을 전하고 있는 칼빈대 지질학 명예교수인

데이비스 영(Davis A. Young, 1941~)의 부친이기도 하다.

<창세기 제 1장 연구>는

총 3편의 논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에드워드 영은

창세기 1장에 대해

고대 이스라엘 신앙의 반영이 아니요

창조주 하나님께로부터 온

만물의 근원에 대한 계시임을 분명히 한다.

또한 영은

창세기 1장을 성경 그대로 해석하려고 시도하면서

성경은 과학의 적이 아니며,

우주가 창조되었다는 것을 믿고 옳게 해석할 때

비로소 하나님이 주신 계시에 바르게 접근할 수 있다고 역설한다.

그는

3편의 논문을 통해 대단히 중요한 논증을 한다.

첫째

제 1절은 창조 사실을 광범위하고 포괄적으로 표현한 것이라 확언하며

제 2절은 창조주께서 지구를 창조하며

빛을 창조한 것을 강조한다고 논증한다.

둘째

창세기 1장 2절에 대한 최근 연구를 소개하며

폰 라드의 "하나님의 신"("루아흐") 개념과

에누마 엘리시의 신 개념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바르트의 창조론도 소개하며

모세와 신화의 개념도 소개한다.

에드워드 영은

폰 라드의 하나님의 신 개념으로서의 "태풍" 개념은 정확한 번역이 아님을 분명히 한다.

그는 삼위일체 속에서의 "하나님의 신"의 전통적 해석을 따르고 있다.

마지막으로

영은

창세기의 하루 개념을 다룬다.

이 부분에 대해

그는

"날"(욤)의 패턴이

6일은 순차적, 순서적 의미로

이해해야 함을 주장하나

날들의 길이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음도 분명히 한다.

처음 3일은 그때까지 태양과 달과 별들이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오늘날 우리 기준의 태양의 하루가 아님을 지적하고 있음이 흥미롭다.

이것은 교부 성 어거스틴의 입장을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말씀의 권위에 모든 것을 의지하면서도

깊은 영성과 학문적 연구를 통해

보수신학을 지킨

탁월한 구약학자였던

에드워드 영의 이 책은

21세기에도

성경적 창조신앙을 따르는 모든 이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

글: 조덕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