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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도서 소개

『노화의 종말』, "노화는 질병! 치료할 수 있다!", 하버드 의대 수명 혁명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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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의 종말,

하버드 의대 수명 혁명 프로젝트

저자 데이비드 A 싱클레어, 매슈 D. 러플랜트|역자 이한음|부키

 

노화는 질병이다.

치료할 수 있다!

 

노화는 늦추고, 멈추고, 심지어 되돌릴 수 있다!

하버드 의대 25년 장수 연구의 결정판

 

식사는 조금씩 자주.

신선한 음식과 채소,

비타민D 섭취

밤늦게까지 전자기기 안 보기.

"저는 스탠딩 책상을 사용하고 매일 걷습니다."

일주일에 두 번 다리, 등, 엉덩이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하고

가공이 많이 된 식품과 설탕은 피하기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기억할 것

 

제목이 도전적인 이 책

『노화의 종말』은

노화와 유전 분야 세계 최고 권위자

데이비드 싱클레어 박사가

25년 장수 연구를 집대성해 최초로 공개하는 역작이다.

 

자신의 하버드 의대 연구실뿐 아니라 세계 각지의 연구자와 연구실에서 이루어져 온 주요 최신 성과를 총망라한 이 책은 수명과 장수, 인간과 생명의 패러다임까지 뒤집는 충격적인 사실과 비밀을 담고 있다.

 

우리는 노화를 삶의 불가피한 일부,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받아들인다. 그래서 늙어 감을 부정하는 것은 자연을 거스르는 일, 인간 본성과 도리에 어긋나는 짓이라고 여긴다.

 

하지만 저자는 이 모든 생각이 틀렸다고 말한다.

“노화는 정상이 아니라 질병이며, 이 병은 치료 가능하다”는 것이다.

“지연하고 중단하고 역전시킬 수“ 있으며

“노화만 해결하면 모든 장애와 질병에서 벗어나 누구나 건강한 장수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92세를 일기로 돌아가신 할머니에 대한 기억으로 이 책을 시작한다.

할머니는

헝가리에서 자란 아시케나지 유대인 혈통으로

개신교 루터파 가정에서 자랐으나

지극히 세속적인 분이었다고 회상한다.

비록 고향 헝가리를 떠나

호주와 뉴기니에서 살았으나

쾌활하고 “잘 살아온 인생”이었다고 했다.

그러나 저자가 볼 때 할머니 생애의 마지막 10년은

그리 행복해 보이지 않았다.

자아는 껍데기만 남았고 노쇠하여 질병에 시달렸다.

 

저자는 무얼 말하고 싶었던 걸까?

 

그렇다. 그는 질병이나 장애 없이 살아가는 “건강 수명”(healthspan)의 중요성과 그런 세계로 나아가는 길을 제시하고자 한다.

 

저자는 노화를 꾸준히 연구해 온 세속 생물학자다. 당연히 진화론자다. 따라서 진화론에 적대적인 일부 그리스도인이라면 읽는 데 조금 거북할 수도 있는 책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리 염려할 필요는 없을 듯하다. 오히려 조금 생화학적 지식이 필요한 부분들이 그 방면의 전공을 하지 않은 독자라면 좀 더 읽는 데 부담을 줄 수 있다. 저자는 40억 년 진화의 역사와 최신 유전학, 후성유전학, 의학, 과학에 근거해 노화의 단 한 가지 근본 원인을 밝혀낸다. 노화는 불가피한 일부가 아니다.

 

적게 먹어라! 간헐적-주기적 단식, 육식을 줄여라! 땀을 흘려라! 몸을 차갑게 하라! 당뇨환자들이 매일 복용하는 커피 한 잔보다도 싼 메트포르민이 항노화제, 항치매제, 탁월한 항암제라니!!

 

저자는 장수 유전자와 항노화제, 장수 약물에서부터 노화 예방 백신과 세포 재프로그래밍, 생체표지추적, 맞춤 장기 생산 등 최신 의료 기법, 저아미노산 식단과 저온 노출,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 등 라이프스타일 개선법까지 일상 생활습관과 최첨단 과학 의료 기술을 망라하는 놀랍고 획기적인 장수의 비법들을 공개한다.

 

그리고 수명 혁명에 따라 앞으로 예상되는 여러 문제와 대처 방안을 제시한다. 우리 모두가 더 젊고 더 건강하게 더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 인류의 미래를 꿰뚫어 보는 통찰이 이 한 권에 모두 담겨 있다.

 

저자

데이비드 A 싱클레어는

세계에서 가장 저명한 과학자이자 기업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블라바트닉연구소의 유전학 교수이자 하버드 폴F.글렌노화생물학연구센터 공동 소장, 호주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 노화연구실 책임자, 시드니대학교 명예교수다. 우리가 늙는 이유와 노화를 되돌릴 방법에 대한 연구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연구는 〈60분〉, 바버라 월터스 스페셜스, 〈노바〉, 모건 프리먼의 〈웜홀 여행〉 등 인쇄 매체, 팟캐스트, TV, 책에 으레 언급되어 왔다. 서투인 유전자, 레스베라트롤, NAD 전구물질 등 노화를 지연시키는 유전자와 분자의 연구로 유명하다. 170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했고, 50가지가 넘는 특허를 공동 소유하고 있다. 노화, 백신, 당뇨, 생식, 암, 생물방어 등 분야에서 14개 생명공학 기업을 공동 창업했다. 학술지 《에이징》의 공동 편집장이며, 미국항공우주국 및 국방 기관들과도 협업하고 있다. 《타임》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과 “헬스케어 분야 최고 50인”, 호주 45세 미만 최고 과학자로 선정되고 미국국립보건원선구자상, 호주의학연구상을 수상하는 등 35차례 영예와 상을 차지했다.|||유타대학 언론학과 부교수로 뉴스 보도, 서사 논픽션 글쓰기, 위기 보도 등을 강의한다. 아내 하이디, 딸 스파이크와 함께 솔트레이크시티에 살고 있다. 기자 시절 이라크, 쿠바, 에티오피아, 엘살바도르 등 열두 곳이 넘는 국가를 다니며 보도했고, 《워싱턴 포스트》, 《CNN》을 비롯한 수많은 간행물에 기사를 실었다. 런던왕립학회 카블리상 과학 보도 부문과 앤실 페인상 언론 윤리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과학 발견과 사회가 만나는 지점에 관한 여러 권의 책들을 썼으며, 특히 하버드대학 유전학자 데이비드 싱클레어와 함께 쓴 인간 장수에 관한 책 『노화의 종말Lifespan』은 아마존 45주 연속 베스트셀러를 기록하고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출간되었다. 그 밖의 공저로 유전학자 샤론 모알렘과 함께 쓴 『유전자, 당신이 결정한다Inheritance』, 존 D. 데이·제인 앤 데이와 함께 쓰고 노틸러스상을 수상한 『장수 계획Longevity Plan』이 있다.

 

전쟁, 집단 학살, 영아 살해 의식, 조직 폭력 등 인간 사회의 암울한 주제들을 다루는 저널리스트인 그는, 스스로 이러한 불행을 상쇄하고 균형을 이루고자 “기쁨과 경외감을 가져다주는 일”로서 최상위 생명체들을 취재했다.

목차

추천의 말_ 정재승

 

들어가며: 할머니의 기도

인생은 본래 그런 거야 | 자연사는 없다 | 시간이 흐르는 것을 걱정할 필요 없다면 | 노화와 장수의 근원을 찾는 모험 | 새로운 진화의 출발점

 

1부 우리가 아는 것(과거)

 

1장 원시 생물 만세

위대한 생존자 |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다 | 종을 위해 늙어 죽는다고? | 노화 이론의 발전과 위기 모드 | 우리를 늙게 만드는 단일한 원인 | 장수와 활력의 근원, 서투인

 

2장 혼란에 빠진 피아니스트

노화 유전자는 없다 | 에덴의 효모를 찾아서 | 후성유전체의 독주회 | 노화의 정보 이론 | 모두 같은 생명 나무의 열매들 | 우리 삶의 후성유전적 경관 | 노화 역전의 시대가 온다

 

3장 눈먼 관행

노화 자체가 질병이다 | 인간 사망률 법칙 | 죽음을 부르는 한 줄기 산들바람 | 헛수고에 불과한 각종 치료 | 이 질병은 치료할 수 있다

 

2부 우리가 배우고 있는 것(현재)

 

4장 건강하게 장수하는 법

노화는 삶의 불가피한 일부가 아니다 | 적게 먹어라 | 간헐적 단식 또는 주기적 단식 | 육식을 줄여라 | 땀을 흘려라 | 몸을 차갑게 하라 | 후성유전적 경관을 흔들지 마라

 

5장 먹기 좋은 알약

삶이 끝나야 한다고 말하는 법칙은 없다 | 이스터섬에서 발견한 장수약, 라파마이신 | 커피 한 잔보다 싼 항노화제, 메트포르민 | 스택, 건강수명을 책임지는 물질들 | 최고의 스택, NAD | 불임 치료의 새로운 희망 | 아버지의 반란 | 우리 앞에 펼쳐질 미래

 

6장 원대한 도약

우리 몸의 좀비, 노화세포 | 무임승차자 제거하기 | 노화 예방 접종: 미래의 백신을 찾아서 | 세포를 재프로그래밍하다 | 중추신경 재생: 노화 역전과 회춘의 실마리 | 해결되지 않은 의문들

 

7장 혁신의 시대

정밀의료의 탄생 | 내 상태를 안다는 것의 중요성 | 개인 생체감지기의 시대| 최악의 팬...

 

3부 우리가 가고 있는 곳

 

8장 앞으로 벌어질 일들

 

9장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

 

나가며 22세기를 향하여

 

ㆍ뇌과학자 정재승 강력 추천

ㆍ《네이처》 《더타임스》 강력 추천

ㆍ《뉴욕타임스》, 아마존, 미국서점협회(ABA), 《퍼블리셔스위클리》 베스트셀러

ㆍ전 세계 30개국 출간

ㆍ아마존 45주 연속 베스트셀러 기록 중

ㆍ《타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헬스케어 분야 최고 50인” 선정

 

세계 최고 노화 권위자의 25년 장수 연구 최초 공개

2006년 《네이처》에 한 논문이 발표되었다. 적포도주에 많이 들어 있는 “레스베라트롤”이란 장수 물질이 노화에 미치는 효과를 최초로 살펴본 논문이었다. 과학적으로도 중요한 발견이었지만 세상의 반응은 그보다 훨씬 폭발적이었다. 이 논문은 그해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 중 하나가 되었고 미국 주요 언론뿐 아니라 전 세계 미디어가 그 내용을 대서특필했다. 연구진 모두 TV에 출연하고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으며 견디다 못한 연구실 책임자는 해외로 피신했다. 이 논문으로 인해 적포도주 판매량이 무려 30퍼센트나 늘고, 전 세계에서 또 다른 노화 지연 물질들을 찾으려는 열띤 경쟁이 촉발되었다.

이 센세이셔널한 사건의 주인공이 바로 하버드 의대 유전학 교수인 데이비드 싱클레어 박사다. 이 책은 싱클레어 박사가 자신의 25년 장수 연구를 총결산해 처음으로 세상에 선보이는 역작이다. 싱클레어 박사는 노화와 유전 분야 세계 최고 권위자로 평가받는 학자다. 또한 14개 생명공학 기업의 공동 창업자이자 지분 소유자, 이사회 위원, 자문가, 투자자, 협력자, 50가지가 넘는 특허권자다. 이런 탁월한 연구 업적과 활동 덕분에 《타임》이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과 “헬스케어 분야 최고 50인”에 오르고 미국국립보건원선구자상을 수상하는 등 35차례 영예와 상을 차지했다.

이 책에서 싱클레어 박사는 지금까지 진행되어 온 수명 혁명에서 가장 근본적이고 풀기 힘든 2가지 중대한 질문에 답하고자 한다.

“왜 우리는 늙는가?” 그리고 “어떻게 노화를 끝장낼 것인가?”가 바로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