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트의 에스토니아인들은 고조선의 후예들일까?
(ft.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의 건축 풍경)
필자가 어릴 적,
발트 연안의 3국(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이
과거 구 소련의 위성국가이던 시절
소련이 미국, 유고연방과 더불어
늘 농구 올림픽의 우승을 다툴때
놀랍게도 구 소련의 주요 주전들 가운데
이 작은 발트 3국(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출신들이
많이 활약하는 것을 보고
참 신기한 생각이 들었던 적이 있다.
동서 냉전 시대
철의 장막에 대한 정보 얻기가 정말 힘들었던
아날로그 시대의
참 아스라한 기억이다.
구 소련의 영향뿐 아니라
핀란드와 덴마크의 영향도 강하게 남아있는
이 아름다운 발트해의 작은 나라가
IT강국의 모습으로
최근 우리들에게 새롭게 다가오고 있다.
우리에게도 한때 익숙했던
세계적 인터넷 전화 회사 스카이프(Skype)의 본사가
바로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에 있다.
에스토니아는 북유럽 특성상 루터교와 러시아 정교회가 신앙의 중심이나
본래는 약소 민족의 숙명처럼 오랜 질곡의 역사 가운데
민속신앙과 무신론자들이 많았던 국가였다.
그런데
유럽의 여타 민족과 전혀 다른
이 에스토니아의 독특한 민속신앙이
고조선의 단군신앙이라는 주장이 있다.
신용하 박사(서울대 명예교수)는
끈질기게 개종을 거부하다 프랑코왕국의 샤를마뉴 대왕에게 학살당한
이들 에스토니아 민족의 고유 신앙은
바로 고조선의 후예들이 세운 아발제국의 단군 신앙이라 주장한다.
이 지역 ‘발트’라는 지명도 아발족의 땅(터, 트로 변음)이란 뜻으로 본다.
‘에스티’라는 민족 이름 자체도 ‘동양인’의 뜻이라 한다.
이들의 빗살무늬 토기나 원형적석총 묘제도 평양 당모루 2호 유적이나 강원도 춘천 중도의 고조선 유적과 닮았고 에스토니아 언어도 인근 핀란드와 함께 우리말과 어순이 같은 우랄어족에 속한다.
고유지명에는 고대 한국어와 유사한 말들이 많이 남아있다고 한다.
아래는
유럽에서도 아름답기로 소문난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의 건축 문화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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