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신앙은 대단히 역설적이다.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룬다.
인류 역사를 살펴보라!
인생사 권력 무상이다.
윤석열 대통령도 유년 시절의 신앙으로 돌아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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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게 보낼 성경에 싸인하는 김진홍 목사ⓒ김진홍 목사의 아침묵상
김진홍 목사의 아침묵상
옥중에서 성경 읽는 대통령
어제 윤석열 대통령의 비서관이 찾아와서 나에게 부탁하였습니다. 대통령께서 옥중에서 성경을 읽기를 윈하시면서 김진홍 목사의 싸인이 있는 성경을 넣어 달라 하셨다고 전했습니다. 내가 일러 주기를 그렇다면 성경은 자네가 사오면 싸인을 해서 보내겠다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낮에 만나 정성을 기울여 싸인을 하고 성경구절 한 구절을 적어 보냈습니다.
내가 적은 성경구절은 시편 37편 23절, 24절입니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의 길을 기뻐하시나니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라〉
나는 성경에 싸인을 하면서 교도소 독방에서 무릎을 꿇고 성경을 읽고 있는 대통령의 모습을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대통령을 위하여, 나라를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넘어지나 다시 일어나는 신앙이 우리들의 신앙입니다. 나는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선포되었던 계엄령에 저항하여 시위를 주도하였다가 15년 형을 받고 옥살이 하였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정치범 독방에서 성경을 읽고, 읽고 또 읽었드랬습니다. 그런 중에 예레미야서 4장 3절, 4절을 읽을 즈음에 영적 체험을 하고 감격에 젖어 눈물 흘렸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윤석열 대통령도 옥중에서 내가 보낸 성경을 읽고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을 만난 후 새로워진 후 대통령직에 다시 돌아올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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