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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에 박물관들을 여행하다보면 가장 많이 보이는 우상은 제우스와 헤르메스 두상들이다. 그 다음에 자주 눈에 띠는 두상은 바로 도미티아누스 황제의 코 깨진 상들이다. 제 11대 로마 황제(81-96년)였던 그는 기독교를 유난히 핍박한 황제로 유명하다. 예루살렘을 함락시켰던 티투스(훗날 로마 10대 황제)는 바로 그의 형이었다. 지금도 남아있는로마 광장 입구 개선문이 티투스가 세운 것이다.
히에라폴리스의 웅장한 이 원형 극장은 당시 로마 황제의 위상을 짐작하게 한다.
이 산 위로 순교자 빌립 기념교회가 있다.
빌립은
이곳에서
돌에 맞고 도미티아누스(Domitian, Domitianus) 황제에 의해
십자가형을 당해
순교하였다.
그의 나이 87세때였다.
순교자 성 빌립기념교회
사도 요한이 계시를 받은 밧모섬 계시 동굴(촬영제한 지역)
사도 요한을 밧모섬으로 유배한 것도 바로 도미티아누스 황제였다.
하나님은 사도 요한이 이곳에서 성경 마지막 계시를 받게 함으로써 합력하여 선을 이루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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