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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신앙의 눈으로 세상 바라보기)/문학과 예술

재독일 사진작가 조은선, 라이프니츠 연구소 전시회 풍경 및 독일의 주요 학술·연구기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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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일 사진작가 조은선, 라이프니츠 연구소 전시회 풍경 및 독일의 주요 학술·연구기관 소개

 
 

조은선 작가,

독일 포츠담 라이프니츠 연구소 전시회

포스터 작품 선정

조은선 작가 작품을 모티프로 한 포스터

Leibniz-Institut für Agrartechnik und Bioökonomie

포츠담의 라이프니츠

농업 공학 바이오경제 연구소

전시회

(2022년, 3월 14일 부터 4월 8일까지)

독일의 학술 및 연구 분야는 복합적 인프라와 다양한 전문영역, 우수한 시설을 갖춘 연구기관으로 특징지을 수 있다. 이러한 요소들이 독일 학술 및 연구 분야의 세 가지 중심축인 대학, 산업, 연구기관의 근간을 이룬다.

주요 독일 학술·연구기관 :

1. 라이프니츠 협회(Leibniz-Gemeinschaft)

라이프니츠협회는 1990년 81개 연구기관이 모여 결성한 협의체에서 비롯되었다. 2015년 기준 총 89개 독립 연구기관이 소속되어 있는 라이프니츠협회는 자연과학, 공학, 환경과학부터 경제학, 우주공학 및 사회과학까지의 다양한 연구분야를 아우르며 국내외 대학교, 타 연구기관, 기업, 국가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고 있다.

* 사진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포츠담의 라이프니츠 농업 공학 바이오경제 연구소는 이 라이프니츠 협회의 89개 독립 연구 기관에 속해 있다.

2. 알렉산더 폰 훔볼트 재단(Alexander von Humboldt-Stiftung)

훔볼트 재단은 매년 2천 명 이상의 전 세계 연구가들에게 학술활동을 위한 독일 체류를 지원하며, 독일의 대외 문화·교육 정책의 매개 기관으로서 국제 문화 및 학술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재단은 전 세계 140여개 국가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27,000여 명의 동문들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관리하고 있으며 동문 가운데에는 52명의 노벨상수상자도 포함되어 있다.

3.독일고등교육진흥원(Deutscher Akademischer Austauschdienst)

학생 및 학자 간 국제 교류를 촉진하는 기관 중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독일고등교육진흥원(DAAD)은 1925년에 설립되었다. 매년 10만 명이 넘는 학생 및 학자들을 지원하며, 독일 대학의 국제화, 외국에서의 독문학 및 독일어 위상 강화, 개발도상국의 대학 체계 구축 지원 등을 위해 힘쓰고 있다.

4.프라운호퍼 협회(Fraunhofer-Gesellschaft)

유럽 내 최대 응용과학기술연구원으로 자리잡은 프라운호퍼협회는 1949년에 설립되었다. 독일에 총 67개 연구소를 두고 있는 프라운호퍼는 과학과 기술의 연계 및 실용성에 중점을 둔 응용연구를 추구한다. 2007년에 문을 연 한국대표사무소는 프라운호퍼 산하 연구소와 한국 파트너 간의 사업협력을 지원하고 있다.

5. 헬름홀츠 협회(Helmholtz-Gemeinschaft)

독일 최대 과학연구기관인 헬름홀츠협회는 1958년 핵에너지 연구를 중심으로 한 신생 연구기관들의 협의체에서 비롯되었다. 오늘날 독일항공우주센터(DLR)를 포함해 18개 독립 연구소가 소속된 헬름홀츠협회는 에너지, 지구와 환경, 건강, 물질, 우주·항공·교통 관련 핵심 기술 등의 분야를 중점적으로 연구해 현대사회, 과학계 및 재계에서 주어진 과제에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힘쓰고 있다.

6. 막스플랑크 협회(Max-Planck-Gesellschaft)

막스플랑크협회는 자연과학, 사회과학 및 인문과학 분야의 기초연구에 중점을 둔 독일 최고 연구 기관 중 하나이다. 현재 산하에 83개 연구소 및 연구 기관을 두고 있으며, 소속 연구원 중 외국인 연구원의 비율이 41.7%에 달한다(2015년 기준). 1948년 설립된 이래 막스플랑크협회는 18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7. 독일과학아카데미 레오폴디나(Nationale Akademie der Wissenschaft Leopoldina)

1652년에 설립된 독일과학아카데미 레오폴디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과학 아카데미 중 하나이며 국제 무대에서 독일 과학계를 대변하는 역할을 한다. 다양한 국적의 소속 과학자들이 모여 기후변화, 에너지전환, 인구통계 등 사회적, 정치적으로 중요한 주제에 대해 과학적인 관점에서 접근하여 논하고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조은선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