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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조직신학

교회는 어떤 곳인가요(교회론,Ecclesiology, 강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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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어떤 곳인가요(교회론,Ecclesiology, 강좌 1)

 

 

교회론(Ecclesiology, 교회론 강좌 1)

 

extra ecclesiam nulla salus

-카르타고 주교 Cyprian, AD.약 200-58)

A. 교회론을 다루면서

 

 

1. 교회, 기독교의 근본적 실재

1) 교회(交會, 敎會)는 하나님의 계시의 일부(part of God's revelation)로 기독교신앙의 가장 근본적인 실재 가운데 하나입니다.

2) 이 교회는 "지옥 문에 대항해서"(against the gates of hell) 교회의 신성한 성격, 예수 그리스도와의 연합, 그리고 교회의 부르심에 따르는 '성령'의 능력을 알아야 합니다(<The Church>, E. P. Clowney).

3) 즉 교회는 사람들에게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도록 주님으로부터 '보냄을 받은 자'('Seeker-sent')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2. 교회의 어원

1) 교회의 영어 어원은 헬라어 "에클레시아"(ἐκκλησί)에서 유래한, 라틴어 "에클레시아"(ecclesia)에서 온 단어입니다.

2) 히브리어에는 구체적인 교회라는 단어는 없습니다(회중 모임이라는 "카할"qahal이 있음, 신 9:10; 10:4).

3) 4복음서 가운데는 오직 마태복음에 예수께서 "교회"라는 의미의 "에클레시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마 16:18).

 

3.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상황 속 교회

1) 그런데 온 인류는 유사 이래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세계적 코로나19 상황을 맞았습니다.

2) 이 펜데믹(pandemic) 가운데 지상 교회도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전통적·정상적·물리적 기능이 모두 변질·와해되면서 정통 교회론이 도전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3) 이 같은 우려 속 교회의 본질은 과연 무엇인지 당연한 반문을 하게 됩니다.

 

4. 텍스트와 컨텍스트의 바른 융합

1) 이 같은 상황 가운데 그리스도인들은 성경과 기독교역사가 말하는 참 된 교회의 본질은 무엇이고 코로나 팬데믹 상황 가운데 어떻게 그 근원적 본질 속에서 바르게 교회론이 작동되고 적용해야 할 것인지 과제를 안고있습니다.

2) 즉 텍스트(말씀 진리)와 컨텍스트(코로나라는 전대미문의 상황)라는 두 지평 사이의 바른 융합의 당위성을 살펴보아야 하는 것이지요.

3) 그런데 개신교와 가톨릭은 같은 성경을 믿음에도 불구하고(물론 성경에 대해서도 일부 견해 차이는 있지만) 교회론에 있어 너무나 상반된 충돌을 하기에 서론부터 이 문제를 분명히 집고 넘어가려 합니다.

 

 

©베를린 뉴헤밀턴교회 예배당

B. 교회론의 위치(중요성)

 

1. 개신교와 다른 로마 가톨릭의 교회론

 

1) 교황 무오 교리

(1) “According to Roman Catholic dogma/ the teaching magisterium is infallible when officilly defining faith and morals for belibers.”

“로마 카톨릭 교리에 따르면 교황의 가르침은 신자들을 위한 공적인 믿음과 도덕에 대해 언급할 때 무오”합니다. 이 같은 교리에 대한 입장은 "교황의 무오성"(infallibility of the Pope)이라 알려져 있습니다.

(2) 이 교리는 1870년 제 1회 바티칸 공의회에서 교리로 선포 되었습니다. 이렇게 교황 무오성 교리는 가톨릭과 개신교 사이의 주요한 논쟁점이 되었습니다.

(3) 로마 가톨릭 당국자들은 무오성을 '잘못으로부터의 면제(immunity from error)' 즉 수동적 혹은 능동적 속임에 대항하여 보호 받는 것이라 정의합니다.

 

2) 교황 무오성에 대한 언급(The Statement of The Doctrine of Infallibility): 제 1회 바티칸 공의회

 

(1) “로마 가톨릭 교회와 교황은 온 세계의 최고 권위를 주관하며 교황은 은총 받은 베드로의 계승자요 사도의 대표요 그리스도의 진실한 대리자(vicar)요 모든 교회와 믿음의 머리요 모든 그리스도인의 교사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은총받은 베드로를 계승한 자요 모든 우주적 교회를 양육하고 질서를 지키고 지도하는 온전한 능력을 가진 자로서 여기에는 공의회와 거룩한 성경의 기록을 포함한다.”

the Roman Pontiff, when he speak ex cathedra, that is, when carring out the duty of the pastor and teacher of all Christians in accord with his supreme apostolic authority

he explains a doctrine of faith or morals to be held by the Universal Church, through the divine assistence promised him in blessed Peter, operates with that infallibility with which the divine Redeemer wished that His Church be instructed in defining doctrine on faith and morals;

 

(2) “교황이 그의 지고(至高)한 사도적 권위를 인하여 모든 그리스도인을 목양하고 치료하는 직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그의 위치에서 말할 때는 신적 구속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의 교회를 향하여 믿음과 도덕에 관계된 교리들을 분명하게 하기 위하여 부여하신 무오성을 소유하게 된 축복을 받은 베드로에게 약속하신 신적인 지원에 의해 온 세계 교회가 지켜야할 신앙과 도덕에 관계된 교리를 분명하게 언급하는 것이다.”

“따라서 교황 자신이 언급한 이런 정의들은 교회의 동의가 있더라도 변경 시킬 수 없다.”

“만일 누군가 어떤 사람이라도 반대하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금하여 주실 것이며 반대하는 자들은 교회 밖으로 추방할 것이다,”

 

3) Qualifications(교황 무오성의 효력)

 

(1) “교황이 가르친 모든 부분에 무오하지는 않고 오직 교황이 사도적 권위를 가지고 믿음과 도덕에 대한 공적인 해석자로서 교황의 권위를 가지고 말할 때만 무오하다.”

 

(2) 카톨릭 교리 신학자 Avery Dulles는 사도적 권위를 말할 때

-fulfill his office as supreme pastor and teacher of all Christins;(모든 그리스도인의 최고 목회자와 교사로서 공적 역할을 만족시켜야 하며)

-accord with his supreme apostolic authority, i.e., as a successor of Peter;(베드로의 계승자로서의 최고 사도의 권위에 일치하여야 하고)

-determine a doctrine of faith and morals, i.e., a doctrine expressing divine revelation;(믿음과 도덕 교리 즉 신적인 것과 관련된 교리적 표현에 한정하고)

-impose a doctrine to be held definitively by all.(모두에 의해 명확히 인정되는 교리에 부과한다).

 

(3) 교황은 믿음과 도덕에 대한 문제가 아닌 것들을 언급할 때에는 무오하지 않다. 그런 문제들에 있어서는 교황도 다른 사람처럼 유오(有誤)하다.

 

(4) 교황은 무오하나 절대적이진 않다. Dulles는 “절대적 무오(Absolute infalibility)는 하나님께만 적합하며 그 외의 모든 것은 2차적이고 제한적이다”고 하였다.

 

(5) 무오는 변경할 수 없음(irrevocability)을 내포한다.

“예를 들어 교황은 교회가 이전에 무오하다고 선포한 것을 거부한다고 말하지 못한다.”

 

(6) 마지막으로 바티칸 제 1공의회와 대조하여 많은 카톨릭 신학자들은 교황이 주교와 독립적으로 무오하지 않다고 주장한다.

Dulles는 무오는 “주교단과 공의회와 교황에게 속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카톨릭 보수주의자들은 제 1회 바티칸 공의회가 이런 견해를 비난(condemned)한다고 주장한다.

 

*​교회 법령집과 교황 교서를 공개적으로 불사르는 루터(루트비히 라부스, 판화, 1557, 스트라스부르)

 

2. Arguments(교황 무오성에 대한 가톨릭의 논증)

 

1) 카톨릭의 근본 교리에 대해 Ludwig Ott는 성경적 증거와 전통적 증거를 든다.,

 

*Argument from Scripture(성경으로부터의 논증)

Ott argues that "Christ made Peter the foundation of His Church"

Ott는 “그리스도는 베드로를 그의 교회 설립자로 만들었다(마 16, 18)고 말한다.

오트는 또한

*요한복음 21장 15-17절(내 양을 먹이라, 치라, 먹이라)을 든다.

예수님은 베드로를 최고의 목자 즉 그의 후계자로 삼았다.

눅 22:31:그리스도는 베드로에게 “시몬아 시몬아 사단이 밀 까부르듯하려고 너희를 청구하였으나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해서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요한복은 11장 49-52절은 더 확고한 지지를 통한 교황무오 교리를 방어하기 위한 구절로 사용된다.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해 죽어 온 민족이 망하지 않게 되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한 줄을 생각지 아니하는 도다”

 

2) Argument for infallibility from Tradition(교회 전통으로부터의 무오성 논증)

로마 가톨릭은 역시 교황 무오에 대한 교리를 초대 교부들의 믿음에 기초한다.

초대 교부들이 카톨릭 교회와 교황의 가르침의 교리적 권위를 명백하게 인정하였다.

 

 

마르틴 루터

3. 교황 무오성 교리에 대한 기독교의 대응

 

1) 프로테스탄트들뿐 아니라 성공회와 동방정교회 그리고 나머지 범 기독교계가 교황의 무오성 교리를 거부한다.

 

2) 그레고리 1세(590-604)는 보편적(우주적) 주교(universal Bishop)라는 명칭으로 불리는 콘스탄티노풀의 교부 요한 대주교를 꾸짖으며 그런 경우 적그리스도(Anti-christ)라는 말을 사용하였다.

 

3) 프로테스탄트는 성경의 무오는 받아들이며 인간이나 사람이 만든 규정이 성경의 무오한 해석자가 된다는 것은 부정한다. 교황 무오에 관한 고전적인 거부는 George Salmon이 쓴 The Infallibility of the Church(1914)이다. 가톨릭 교회는 이 내용에 대해 답하지 않았다.

4) 교황 무오 교리는 현대 카톨릭 교회 안에서도 반대자들을 가지고 있다. Hans 킹은 그의 책 “Infallible? An Inquiry”에서 교황 무오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그가 비난을 받고 가톨릭 교회의 옹호 아래 가르치는 것을 금지 당한 이유다.

 

이제 교황 무오성을 동조하는 논증에 대응하는 흐름을 살펴보자.

 

5) 교황 무오성에 대한 성경적 논증에 대한 대응

 

교황의 무오성을 방어하는 카톨릭의 몇 가지 텍스트가 있다, 이에 대해 개신교에서는 몇가지 대응을 한다.

 

*마태복음 16장 18절

로마 카톨릭은 교황의 무오성을 지지하기 위해서 마태복음 16장 18절의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신 " 이 반석 위에 내가 내 교회를 세울 것이다"라는 말을 사용한다. 그러나 이 구절은 결코 교황 무오성을 지지하지 않는다.

 

첫째로 많은 프로테스탄트들은 그리스도께서 이 반석이라고 말했을 때에 그것이 베드로를 지칭한다고 보지 않는다.

 

(1) Whenever Peter is referred to in this passage it is the second person("you"), but this rock is in the third person.(이 구절에서 언급되는 베드로는 늘 2인칭이다. 그러나 이 반석은 3인칭이다.)

 

(2) 베드로(GK:Petros)는 남성 단수 명사(a masculine singular term)이다. 반면에 반석(rock, Petra)은 여성 단수(feminine singular)이다.

 

(3) Whit is more, the same athority Jesus gave to Peter(마 16:18) is given later to all the Apostles(마 18:18).(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준 권위(마 16:18)는 후에 모든 사도(마 18:18)들에게 주어진 것이다.)

 

(4) No Catholic commentator gives Peter primacy in evil simply because he was singled out in Jesus Christ' rebuke:

"Get behind me, Satan! You are an obstacle to me. You are thinking not as God does, but as human beings do."

어떤 카톨릭 주석가도 오직 한사람 베드로를 예수님께서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 도다”(막 8:33)라고 꾸짖으셨다고 베드로를 악(惡)에 있어서 하나님이 주신 최고 권위를 부여받은 사람으로 보지 않는다.

 

(5) 초대 위대한 정통 가톨릭 인물?(Great authorities, some Catholic)인 크리소스톰, 어거스틴의 언급.

 

어거스틴은 ‘내가 내 반석위에 내 교회를 세울 것이다. 여기서 반석(the Rock, Petra)은 그리스도이다. 베드로는 그 기초 위에 세워졌다’고 말한다.

 

둘째로 설령 베드로가 일부 개신교 신학자들이 믿는 것처럼 그리스도에 의해 언급된 반석이라 할지라도 많은 초기 교부들이 지적한 것처럼 베드로가 교회의 유일한 반석이 아니다.

 

요한 칼빈은 “천국은 복음의 교리로 우리에게 열려있으므로 ”열쇠“라는 단어는 은유라고 하였다.

 

셋째로 신약 성경에 있어서 베드로의 역할은 그가 사도 가운데 특별한 권위를 받았다는 가톨릭의 권위와 거리가 멀다.

 

① 비록 오순절날 주도적 설교를 하였으나 베드로는 가장 뛰어난 사도 중의 하나일 뿐이다(고후 21:11).

② 고후 12:11 : 바울은(내가) 지극히 큰 사도들 보다 자기가 조금도 부족하지 않다고 주장한다.

③ 갈 2:11-14 : 게바(베드로)가 안디옥에 이르렀을 때에 바울이 게바를 면책하였다. 베드록 최고의 무오한 교황이라면 감히 사도 바울이 이런 책망을 하지 못했을 것이다.

④ 행 8:4-13: 베드로와 요한의 사마리아 미션.

베드로는 여기서 요한보다 더 우월한 사도로 인정되지 않았다.

⑤ 베드로가 만일 하나님이 인정한 가장 탁월한 사도라면 사도행전이 베드로 보다 사도 바울의 미니스트리에 더 주목하는 것이 이상하다.

베드로는 오직 사도행전 1-12장에 나타난다. 그러나 바울은 사도행전 13-28장에 걸쳐 나타난다.

⑥ 예루살렘 첫 공의회에 있어 베드로보다 야고보가 더 예루살렘 교회 최고의 지도자로 나타난다(행 15장)

⑦ 벧전 5:1-2: 베드로는 자신을 스스로 ‘나도 함께 장로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라 소개한다.

 

넷째로 초기 교회는 베드로의 역할을 이해하였으나 베드로가 무오성을 가졌다는 어떤 결정적인 언급이 없다. “무오”라는 단어는 결코 신약에 나타나지 않는다(요 10:35,마 5:18절 참조).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사실이 있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이 소유했던 사도적 능력이 무엇이든 명백히 그것들은 그들의 사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지지 않았다(참조 행 1:22, 고전 9:1, 15:5-8).

따라서 교황이나 어느 누구에게도 사도적 승계는 진실이 아니다.

 

개신교회의 도시 독일 북부 뤼벡 풍경

 

4. 교황 무오 교리와 가톨릭교회 권위에 대한 신학적 문제점

 

1) 이단적 교황의 문제:

Pope Honorius(A.D. 625-638): 제 6차 에큐메니칼 공의회에서 정죄를 받음

// Leo 2세(682-683): 교황 호노리우스를 정죄 파문한 교황

 

2) For example, if the pope was not infallible when excomunicating Galilei or when teaching heresy then how can we be sure when he really acts infallibly.

 

예를 들어 교황이 갈릴레오를 파문할 때나 이단적인 부분을 가르칠 때 무오하지 않다면, 우리는 그가 정말 무오하다는 것을 어떻게 확신할 수 있겠는가.

 

5. 교황 무오 교리의 역사적 문제점

 

1) The Problem of the Anti-Popes(안티 교황의 문제)

 

(1) 교회사적으로 35명의 안티 로마 교황이 있었다.

(2) 동시에 두 교황의 문제

서로 무오하고 적대적인 입장을 가진 두 교황이 있었다!

누가 진정한 교황인가의 문제(ex;우르반 6세(1378-1389)와 클레멘트 7세(1378-1394) .교황 그리고 새로운 교황 알렉산더 5세(1409-1410).

 

 

2) The Problem of Galileo(갈릴레오의 문제, 1564-1642)

 

(1) 가장 당황스러운 문제이다.

(2)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파문과 출교(교황 바오로 5세(1605-1621)와 교황 우르반 8세(1623-1644)의 갈릴레이 정죄)

(3) 하늘을 관찰하기 위하여 망원경을 사용하여 연구하여 코페르니쿠스의 주장에 동조.

(4) 지구가 아닌 태양이 태양계의 중심이다는 주장. 태양의 흑점에 대한 갈릴레이의 글로 촉발하였다.

(5) 코페르니쿠스는 1616년 로마 가톨릭에 의해 정죄되었다.

(6) 1979년 요한 바오로 2세는 과학의 교황 아카데미에서 “믿음과 과학과 갈릴레이”라는 언급을 통해 모든 에피소드 재조사를 요구하다.

(7) 1983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교회와 과학이라는 주제에 대해 말하면서 “갈릴레이는 교회의 분파로부터 고통당하였다”고 주장하다.

(8) 바울 5세와 우르반 3세는 모두 안티 코페르니쿠스주의자. 그들의 선포는 교황의 권위가 아니었다,.

(9) 1616년 5월 5일 공표(금서목록총회, Congregation of the Index).

(10) 종교재판에 의한 갈릴레이의 정죄는 교회의 무오성과 관련이 없다고 주장. 이것이 교황이 교황의 권위로 내린 믿음과 도덕의 문제가 아니므로 무오성 문제와는 관련 없다고 변명.

(11) 후회스럽고 우둔한 결정이기는 하나 교황에 의한 오류는 없다(가톨릭 변증가들 주장).

 

 

5. Conclusion(결론)

 

1) 권위의 문제

(1) 로마 카톨릭과 프로테스탄트 사이의 공통적인 신조와 교회적 유산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몇 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가장 핵심적인 것은 권위의 문제입니다.

(2) 로마 가톨릭이 가르치는 교황 무오의 권위는 오직 성경이라는 프로테스탄트의 Sola Scriptura의 기본 원리에 분명 배치됩니다.

 

2) 성경 해석 권위의 문제

(1) 가톨릭과 개신교는 일반적으로는 성경이 무오하다는 것은 믿습니다.

(2) 하지만, 개신교는 교회나 교황이 성경을 실수없이 무오한 해석을 한다는 것은 분명하게 부정합니다.

 

3) 교회론이 강한 가톨릭

(1) Roman Catholic 교회의 교리학에서는 교회론이 가장 중요하게 취급됨을 알았습니다. (2) 가톨릭은 말씀(계시)보다 교회가 앞섭니다. 교회가 먼저였고 말씀은 후이며, 교회가 정경을 결정하였음을 강조합니다. 또한 교회가 모든 초자연적 은혜의 분배자이기도 합니다.

 

 

4) 종교개혁의 기독교회

(1) 개혁 기독교는 다른 차원, 곧 그리스도의 몸이요 성도의 교제(Communio sanctorum)로서의 하나님의 백성, 그리고 성령이 역사하시는 장으로서의 교회가 영적 유기체임을 강조합니다.

(2) 따라서 논리적으로 개신교 신학은 교회론보다 기독론과 구속론, 성령론이 앞서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교회론을 접근하고 배울 것입니다.

 

손흥민 선수가 세계적 축구 선수로 성장한 함부르크 SV의 연고지인 함부르크 시내 전경(멀리 복음주의 5대 교회 첨탑이 보인다)

C. 교회론을 다루는 신학자들 개관

 

1. 교회론을 중요하게 다루지 않은 신학자들

Charles와 A. A.Hodge, H.B.Smoth, Shedd, Dabney: 비교적 교회론을 중요하게 취급하지 않음(Charles Hodgesms <Means of Grace>을 다룸, Systematic Theology 3권). H. Bavinck도 유사.

2. 교회론을 중시한 신학자들: Thornwell, W. W. Warfield, 특히 Berkhof와 Buswell, Hoeksema는 교회론을 중시.

3. . Calvin: 기독교 강요 4권 가장 중요한 저작. “경건과 교회를 섬김”이 신학의 목적이기에 장로교 목회자는 물론 개신교 목회자들은 필독해야 할 책.

4. 현대 신학자들의 교회론: Barth, Brunner와 Hans Küng의 교회론은 자유주의적이며 Radical하지만 참고는 가능. H. Thielicke의 The Evangelical Faith 3권도 읽어 둘 가치가 있음. 그러나 Doctor Ecclesiae(교회박사)라 불린 Calvin을 연구할 것.

5. 에드먼드 클라우니(Edmund P. Clowney, 1942년 웨스트민스터신학 졸, 목회와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실천신학 교수 및 학장): 국내서 클라우니의 교회론 학회 개최(신반포중앙교회, 당시 담임 김성봉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