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천사가 전한 메시지(요한계시록 14장 강해 2, 계 14:6-13)
세 천사가 전한 메시지(요한계시록 14장 강해 2, 계 14:6-13)
1. 천사의 메시지(6-11절)
1) 첫째 천사의 메시지: 복 된 소식, 복음(6-7절)
(1) 복음
첫째 천사는 모든 민족에게 전할 영원히 기쁜 소식을 전했습니다. 즉 복음은 이제 사도들을 통해 팔레스틴을 넘어 온 세계로 확장되었습니다.
(2) 복음에 따른 명령 두 가지
첫째 하나님을 두려워 할 것:
하나님은 창조주이십니다. 피조물인 우리 인간이 가볍게 여길 대상이 아닙니다.
둘째 하나님께 영광 돌릴 것:
하나님께서 심판할 날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우리 인간은 창조주를 경배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2) 둘째 천사의 메시지: 큰 성 바벨론 멸망 예고(8절)
(1) 큰 도시 바벨론이 무너짐:
바벨론을 문자적 바벨론으로 간주하지 마십시오, 큰 바벨론은 모든 나라에 음란의 독한 술을 마시게 한 존재였습니다.
(2) 따라서 음란의 독한 술도 이스라엘의 언약과 대응되는 상징으로 이해하여야 합니다(참조: 사 23:17; 겔 17: 2,4; 18:3; 19:2)
3) 셋째 천사의 메시지: 짐승 표를 받은 자에게 임할 재앙(9-11절)
(1) 13장과 관련하여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자기 이마나 손에 짐승의 표를 받은 자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였습니다.
(2) 요한은 그 심판에 대해 거룩한 천사들과 어린 양 앞에서 당하는 불과 유황의 고통이라 설명합니다.
(3) 그리고 그 불과 유황의 고통은 그치지 않는 연기처럼 영원할 것이라 계시합니다.
(4)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는 엄정합니다. 이 고통은 안식이 없는 밤낮 없는 지옥이었습니다.
(5) 요한은 이 장면에서 성도들에게는 인내할 것을 요구합니다. 성도의 믿음과 인내는 함께 가는 것임을 명심합시다.
2. 성도에게 임할 영원한 축복(12-13절)
1) 성도의 죽음의 복:
영생과 영벌이 있습니다. 성도는 주 안에서 죽는 것도 복입니다. 요한 시대 그리스도인의 삶과 믿음은 때로 고통을 넘어 죽음을 요구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성도의 죽음조차 귀하게 여기십니다(시 116:15).
2) 성도의 인내:
그리스도인의 수고는 언젠가 그칩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복 되고 영원한 안식이 기다리고 있음을 기억합시다.
“내가 또 이 고난을 받되
부끄러워하지 아니함은
나의 의뢰한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나의 의탁한 것을 그 날까지
저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
(딤후 1:12)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딤후 4:7)
조덕영 목사(창조신학연구소, 소장, 조직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