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학/조직신학

죽은 자의 부활(단 12:2) 【종말론 6】

728x90

죽은 자의 부활(12:2) 종말론 6

 

신학기초교리공부 46- 죽은 자의 부활(12:2) 종말론 6

 

 

1. 부활에 대해

 

1) 부활 체험

부활은 과학으로 체험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2) 구약 성경의 부활

욥도 부활에 대해 명확하게 말하지를 못합니다(14:14). 인간이 체험하고 싶다고 체험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3)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친히 부활하셨으며 자신의 부활뿐 아니라 앞으로 있을 죽은 자들의 부활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22:23-33). 따라서 부활 신앙은 기독교 진리의 핵심이요 뿌리요 열매요 영광입니다.

 

4) 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절대적 독특성과 초자연성

사도신경에서도 고백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절대적 독특성과 초자연성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이 고백 속에 그리스도인들만이 가지는 영원한 소망이 있습니다..

 

 

2. 부활(Resurrection)이라는 언어

 

1) 헬라어 명사는 아나스타시스입니다.

이 단어는 아니스테미라는 동사에서 유래합니다.

 

2) 동사 에게이로

이 단어는 죽은 자들 가운데 부활이라는 의미입니다.

 

3) 즉 부활은 죽은 자가 새 생명을 얻어 다시 살아나는 것을 가리킵니다.

 

 

3. 부활의 증거

 

1) 구약 성경:

26:19(주의 죽은 자들이 일어나고 우리의 시체들은 일어나리이다); 12:2(“땅의 티끌 가운데서 자는 자 중에 많이 깨어 영생을 얻는 자도 있겠고”) ; 19:25-27 참조(“이것이 썩은 후에 내가 육체 밖에서 하나님을 보리라”)

2) 신약 성경:

5:25-29, 6:39, 11:25; 고전 15; 살전 4:13-17; 고후 5:1-10

 

 

4. 부활의 의미

 

1) 육신과 영혼의 분리

성경은 죽은 자는 육신과 영혼이 분리되어 몸은 썩으나 영혼은 계속 의식적으로 존재한다고 말합니다.

 

2) 육신의 부활

그리스도의 재림 시 육신은 다시 부활하여 영혼과 결합하게 됩니다.

 

3) 부활이 주는 소망

부활은 사도들과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와 성도의 용기와 현세의 악과 고난과 핍박에서의 인내와 소망의 원천이 됩니다.

 

4) 부활의 변증적 성격

부활은 변증적으로 하나님의 아들의 정당성을 입증합니다(2:23-24; 13:27; 17:31; 딤전 3:16; 10:17-18).

 

5)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들에게

그리스도는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셔서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고전 15:20)가 되셨습니다.

 

 

5. 부활의 성질

 

1) 육체적 부활(8:23, 고전 6:13-20):

영혼만 부활하지 않습니다. 육체가 부활합니다. 부활의 성도들이 함께할 천국도 실체적 장소임.

 

2) 모든 인류의 부활(5:28-29, 24:15):

그리스도인만 부활하지 않습니다. 성경은 모든 인류의 부활을 말합니다.

 

3) 신령한 부활(고전 15:44-49):

육체와 영혼이 새롭게 되는 신령한 부활입니다.

 

4) 의인과 악인의 부활:

(1) 신자는 의인(14:14)이요 생명으로 부활(5:29)합니다.

(2) 불신자는 심판(5:29)과 영원한 형벌(20:5-15)을 당하는 악인(24:15)의 부활입니다.

 

 

 

6. 죽은 자의 부활은 언제 일어나는가(부활의 시기)

 

1) 부활의 시기에 대한 성경의 표현:

성경은 그리스도의 재림 시(고전 15:, 살전 4:16, 3:21-21), 마지막 날(6:39-40), 최종 심판(5:27-29, 20:11-15) 등으로 표현합니다.

 

2) 최종 부활 시기에 대한 학자들마다 다른 주장:

재림과 마지막 날과 최종 심판에 대해 학자들마다 서로 다른 주장들이 있습니다

 

3) 부활 시기에 대한 논쟁은 주로 천년왕국설과 관련 됨

천년기전 재림설(전천년설)은 부활을 2-4회로 여러 번 있다고 주장하고(휴거 때에 죽은 자의 부활과 산자의 부활, 환난 중, 천년왕국 후 등) 무천년설이나 후천년설(천년왕국 후 부활)에서는 그리스도 재림 및 세계의 종말과 때를 같이하여 최후 심판 전에 부활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

7. 정리(묵상과 적용)

 

1) 부활 시기에 대한 명확한 성경적 견해나 해석은 아직 없습니다.

어떤 것이 더 성경적인지 정답은 없습니다. 제 견해로는 하나님은 천년 왕국과 마찬가지로 부활의 시기에 대해서도 대한 명확한 해석을 우리 사람들에게 숨기시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2) 해석상 문제점

무천년설에서는 문자적인 천년왕국을 믿지 않으므로 첫째 부활을 예수 믿고 중생한 때로 보아야 하는 해석상의 어색함이 있고, 전천년설은 계시록의 해석 구조상(19=재림, 20=천년왕국, 21-22=새 하늘과 새땅) 장점이 있으나 부활을 23중으로 있다고 해석해야 하므로 성경 전체적인 조화를 이끌어내기가 쉽지 않은 약점이 있습니다. 부활의 시기를 확실히 규정하기란 이렇게 쉽지 않습니다.

 

3) 과제는 무엇인가

따라서 이 문제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상황이라 성경을 더욱 연구하고 시대를 분별하\면서 말씀을 가지고 더욱 깊이 연구하고 묵상해보아야 할 과제입니다.

 

4) 중요한 것은 부활의 시기가 아니라 성경대로 부활을 믿는 것이다.

중요한 문제는 부활의 시기가 아닙니다. 부활은 산자든 죽은 자든 사람 모두에게 반드시 찾아오는 사건이라는 점이며 우리는 부활하며 선악간에 심판 받을 존재라는 것을 믿고 꼭 기억하시고 소망하며 사시기를 바랍니다.

 

5) 여기 부활을 대망하고 준비하는 모든 이들에게 소망이 되는 성경 구절 몇 군데를 소개합니다!

(1) 혼자 두지 아니하시는 하나님(8: 29)

(2)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시는 하나님(10:10)

(3) 부활이요 생명이신 주님(11:25-26)

 

조덕영 목사(창조신학연구소 소장, 조직신학, Th.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