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 전 아이 이름을 미리 정한 경우가 성경에 있나요?

출생 전 이름을 미리 정한 경우가 성경에 있나요? 

 

Q.>

출생 전 아이 이름을 미리 정한 경우가 성경에 있나요?

 

A.>

그렇습니다. 창조주 하나님 또는 천사가 이름을 알려준 경우가 성경에 나오는 데, 최소한 다음 인물들에 대해 출생 전 이미 이름이 주어졌습니다.

 

1) 첫째 이스마엘은 성경에 나타난 그 첫 번째 경우입니다.

 

하나님은 하갈에게 아들을 주시고 태어날 아들의 이름까지 지어주셨습니다(창 16장 10절 후반절-11절).

 

(1) 하갈의 자손은 번성할 것입니다.

(2) 하갈의 아들의 이름은 이스마엘이라 하라 하셨습니다.

(3) '이스마엘'은 '하나님께서 고통을 들으셨다'는 의미였습니다.

(4) 하갈은 아들의 이름을 기억하며 자신의 고향 애굽 신을 잊었을 것입니다.

(5) 하나님은 이스마엘의 성품까지 알려주셨습니다(창 16장 12절)

이스마엘은 들나귀 같은 성품으로 거칠고 다툼이 많은 성품의 소유자일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6) 오늘날까지 이스마엘의 후손인 아랍 민족(아랍 전부가 이스마엘 후손은 아님, 본 블로그 <이스마엘과 아랍> 참조)은 고집이 대단한 민족으로 알려져 세계의 분쟁의 한복판에 있습니다(체첸,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쿠르드, IS 등).

(7) 하갈의 아들 ‘이스마엘’의 이름을 통해 하나님은 역사의 섭리자요 통지자요 절대 주권자이심을 나타내십니다.

 

2) 이삭(하나님이 친히 이름을 지으심. 창 17:19)

 

3) 요시야(하나님이 지으심, 왕상 13:2)

 

4) 솔로몬(하나님이 지으셨음을 다윗이 고백, 대상 22:9)

 

5) 요한(천사가 지음, 눅 1:13)

 

6) 예수(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름을 알려줌, 마 1:21)

​

조덕영 박사(창조신학연구소 소장, 조직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