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어떤 존재인가(기독교 인간론)
©오스트리아 비엔나 자연사 박물관 전시물
Imago Dei
칼빈 기독교 강요 1(Editor: John T. McNeill)
Book 1
The Knowledge of God The Creator
Chapter 1
The Knowledge(Cognitio) of God and that of Ourselves Are connected. How They Are Interrelated
1. Without knowledge of self there is no knowledge of God
2. Without knowledge of God there is no knowledge of self
-칼빈 기독교 강요 1(Editor: John T. McNeill)-
칼빈
1. 인간은 어떤 존재일까요?
1) 칼빈은 창조주 하나님에 관한 지식을 다루는 기독교강요 제 1권 제 1장 1절부터 하나님에 대한 지식과 우리 자신에 대한 지식은 서로 관련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2) 칼빈은 그 이유에 대해 유명한 사도 바울의 아테네 아크로폴리스의 아레오바고에서 있었던 연설에서 말했듯 피조물인 우리 인간이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in him lives and moves, 행 17:28)"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라 말합니다.
3) 받은 은사조차 인간 스스로에게서 비롯된 것이 거의 없으며 우리 인간이 받은 복(benefits)마저 빈곤(povert)할 때에야 깨닫게 되는 파라독스적인 진리라고 칼빈은 역설합니다.
4) 학자들이 성경을 제외하고 최고 기독교 걸작이라 칭송하는 칼빈의 기독교강요가, 인간존재는 놀랍게도 비참함이라는 진실한 세계를 마주칠 때 "겸손"해진다고 정면으로 인간 존재의 정곡을 찌르고 들어가고 있음은 충격이라 하지 않을 수 없지요. 이상하게 신학자들은 칼빈을 그렇게 극찬하고 존경하고 좋아하면서도 이 부분을 자주 간과합니다.
5) 칼빈은 우리 인간이란 고작 인간의 무지, 공허, 궁핍, 무기력, 타락과 부패를 깨닫게 된 이후에야 지혜의 참 빛, 건전한 미덕, 풍요한 선, 의와 순결함이 오직 (우리의 창조주이신) 주님께 있다는 것을 자각한다는 곧, 인간 죄악을 통해 하나님의 선을 깨닫는 놀라운 역설을 서론의 머리부터 지적하고 있는 것이지요.
6) 정말 놀라운 칼빈의 혜안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강한 주권 사상을 지녔던 칼빈 다운 인간론입니다. 칼빈의 인간론은 본 강좌에서 앞으로 좀 더 살펴볼 예정입니다. 그런데 인간은 오직 칼빈만 있는 게 아니기에 다양한 인간이해가 존재합니다.
7) 인간 이해에 대한 상반된 이론들
인간 이해와 인간 본성에 대한 상반된 이론들이 있는 것이지요(There has always been a multitude of rival anthrophologies to choose from). 심지어 인간들은 인류세(인간의 시대, Anthropocene., 2000년 멕시코 국제 지권-생물권 프로그램IGBP에서 개념 제안, 네덜란드 대기과학자 Paul Jozef Crutzen)까지 만들어놓고 이 한 단어로 모든 것이 설명된다고 합니다. 콘크리트, 플라스틱, 치킨, 미세먼지, 신종 전염병 등 세상의 인간이 관여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과학, 환경이 모두 이 한 마디 말 속에 압축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인류 DNA를 묘사한 사진작품▶©조은선 작, 베를린 사진학교 홈페이지
8) 인류세(?)
인류세라니? 인간론 강좌에 무슨 뚱딴지같은 말이냐고 반문할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최고 과학 인재들이 모인 KAIST에도 일찌감치 카이스트 인류세연구센터가 설립돼 국제심포지엄을 여는 등 본격 연구 활동이 활발합니다. 또한 일반미술관에서도 인류세 관련 전시가 이어지는 가하면 언론과 포털에서도 인류세라는 명칭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인류세 안에도 인간의 죄성과 죽음과 인간의 비참함이 표면적으로는 존재합니다.
하지만 칼빈 같은 위대한 신학자처럼 어느 누구도 그 본질적 질문에 대해서는 정면으로 부딪히려 하지 않습니다. 그 근원적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것이 신학적 인간론 강좌의 근본적 질문입니다. 그렇다면 신앙과 신학과 다른 세상속 인간 이해는 어떠할까요?
2. 인간 본성에 관한 10 가지 주요 이론(책 요약)
가. 유교 : 성인(聖人)들의 도리(道理)
1) 공자는 인간 본성에 대한 직접적 언급이 없습니다.
2) 인간의 변화 가능성: 공자는 다만 모든 인간은 근본적으로 같으며 각자 서로 다른 방식을 취한 까닭에 이처럼 달라졌다고 합니다.
3) “성품은 서로 비슷하나, 습관에 의하여 서로 멀어지게 된다.”
4) 미완성 상태의 유연함 속에서 덕의 완성을 위한 갈고닦음의 필요성
나. 우파니샤드 힌두교 : 궁극적 지식을 향한 추구
1) 인간의 본질적 자아는 근본적으로 모든 존재와 연관되어 있다.
2) 따라서 긍극적 자아(atman)에 모든 신, 세상, 숨들이 의지하고 있다.
3) 우리 인간의 현생은 길고 긴 일련의 죽음과 환생의 과정 가운데 단 하나일 뿐이다.
4) 윤회와 명상의 길 추구.
다. 성경(성서) : 하느님과 관계된 인간
형이상학적 배경 : 유대-기독교적 개념에서의 하느님
인간의 본성에 관한 히브리의 이론
진단: 인간의 불복종
처방: 하느님의 언약과 회복
신약성서
신약성서에서 말하는 인간의 본성
진단: 죄에 대한 신약성서의 견해
처방: 예수를 통한 하느님의 구원
라. 플라톤(주전 429-347) : 이성의 지배
1) 플라톤의 생애와 저술: 국가, 변증법, 대화편, 파이드로스
2) 형이상학적 배경: 형상의 이론
3) 인간의 본성에 관한 이론 :
(1) 인간 영혼의 선재설: 영혼의 불사성으로 연결
(2) 영혼의 세 가지 구조: 인간의 욕구 요소와 이성 요소 그리고 격정(자기혐오의 감정, 기개)
4) 진단: 영혼과 사회 간의 부조화
5) 처방: 철인군주의 교육과 지배를 통한 영혼과 사회 간의 조화
마. 아리스토텔레스(주전 384-422) : 인간의 완성이라는 이상
1) 아리스토텔레스의 생애와 저술: 니코마코스 윤리학, 정치학
2) 형이상학적 배경: 성질로서의 형상, 그리고 네 가지 질문(무엇으로 만들어짐?(질료인), 형상은 무엇인가(형상인), 무엇으로 인해 존재(작용인), 무엇을 위한 것인가?(목적인)
3) 인간 본성에 관한 이론: 플라톤이 인간의 이원론적 존재 방식(영혼과 육체)을 말한 반면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을 (특별한) 동물로 간주
4) 이성을 포함한 여러 능력의 집합체인 영혼
5) 이성과 진단: 인간의 완성, 덕과 악, 이론적이고 실제적인 지혜
6) 깨달음, 혹은 처방 : 정치적 숙련과 지적 관조
7) 플라톤 이후의 고대 사상 : 서양 철학은 과연 어떤 인생 지침을 제공하는가?
데상로니키 아리스토텔레스 광장의 아리스토텔레스 동상
8) 스토아 학파의 금욕주의 / 에피쿠로스 학파의 쾌락주의 / 신플라톤주의 등으로 분화
9) 중세: 신앙에서 이성이 하는 역할은 무엇인가?
-아우구스티누스(354-430): 은총 속 이성 / 이슬람 철학자들: 거룩하고 능동적 이성인 마호메트 정신 중심의 인간론(이란과 다수 이라크인 중심의 시아파, 사우디 중심의 다수 수니파(IS, 탈레반 등도 수니파)로 분화) / 아퀴나스(1224-1274): 은총과 이성이라는 두 날개
10) 종교개혁: 성경과 하나님 중심인가? 인간 중심인가? 신앙의 권위를 어디에 두어야 할 것인가?
11) 과학의 발전 : 어떻게 과학적 방법을 인간에게도 적용할 수 있을까?
-토마스 홉스(1588-1679):인간은 애초 부도덕 /
-르네 데카르트(1596-1950): Cogito ergo sum(생득관념, 수학하는 인간) /
-스피노자(1632-1677): 범신론 속 인간론
-계몽주의: Sapere Aude(dare to be wise), 과학이 우리 삶의 지침이 될 수 있는가?
-데이빗 흄(1711-1776): 논리와 이성이 아닌 정감이 도덕성의 토대이다 /
-루소(1712-1778): 인간의 타고난 선성 /
-콩도르세(1743-1794, 수학, 철학, 정치가, 자살): 인간 "사회 수학"
바. 칸트 : 이유와 원인, 역사와 종교
1) 칸트의 생애와 저술
2) 형이상학과 지식의 한계
3) 인간의 본성에 관한 이론 : 지각과 개념, 이유와 원인과 자유의지, 인간 도덕률 인식
4) 진단: 이기심과 사회
5) 처방: 순수한 종교와 문화적 발전
사. 마르크스 : 인간 사회의 경제적 기반
1) 마르크스의 생애와 저술
2) 역사적 유물론
3) 인간의 본성에 관한 이론 : 경제학, 사회, 그리고 의식
4) 진단: 소외, 자본주의, 그리고 착취
5) 처방: 혁명과 유토피아
아. 프로이트 : 정신의 무의식적 기반
1) 프로이트의 생애와 저술
2) 형이상학적 배경 : 신경학, 결정론, 그리고 유물론
3) 인간의 본성에 관한 이론 : 정신적 결정론, 무의식, 본능, 그리고 아동발달
4) 진단: 정신적 부조화, 억압, 그리고 신경증
5) 처방: 정신분석 요법
자. 사르트르 : 근본적, 실존적 자유
1) 사르트르의 생애와 저술
2) 형이상학 : 의식과 대상, 무신론
3) 인간의 본성에 관한 이론 : 존재와 본질, 부정과 자유
4) 진단 : 불안과 불성실, 타인과의 갈등
5) 처방 : 반성적인 선택
차. 인간 본성에 관한 다윈주의 이론
1) 진화론
-다윈의 자연선택론 / 진보인가, 진보가 아닌가? / 유신론자인가, 무신자인가?
2) 진화론에 의거한 인간의 본성
-뒤르켐과 표준 사회과학 모델 / 스키너와 행동주의 / 촘스키와 인지심리학 /
틴버겐과 동물행동학 / 윌슨과 사회생물학 / 사회생물학에 대한 반박 /
투비와 코스미데스 : 통합적 인과 모델
3) 진화론에 의거한 진단과 처방
-스키너 : 행동 기술에 관하여 / 로렌츠 : 인간의 공격성에 관하여 /
"생물학적 결정론"에 관한 좌파의 반발 / 촘스키 : 인권에 대한 논쟁 / 윌슨의 처방
3. 인간의 기원, 본질, 영혼 기원론
©오스트리아 자연사 박물관 전시물
Ⅰ. 사람은 어떤 존재인가(창 1:26-28)
1) 사람이란 도대체 어떤 존재일까요?
2) 칼빈은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없이는 인간을 알 수 없고, 인간에 대해 모르면 하나님도 모른다’는 유명한 말로 자신의 책 「기독교강요」를 시작합니다.
3) 성경 최고의 주제인 우리 인간에 대해 본격 살펴봅시다.
타임지 표지
1. 인간의 기원/ Origin
1) 하나님이 만드셨다는 창조론과 우연히 진화되었다는 진화론이 있습니다.
*Objetions to the Theory of Evolution.
① contrary to the explicit teachings of the Word of God(창 2:7->그의 코에 생기를~~, a living being, 고전 15:39->all flesh is not the same , 시 8:5-8-> 사람은 엘로힘보다 조금 못하게, 주의 손으로 만드신 모든 것을 사람이 다스리게 하시고 모든 것을 그의 발 아래 복종하게)
② The Great objection is that the theory has no adequate basis.
③ 신앙의 관점에서 기원에 대한 본질적 구도는 <창조냐 진화냐>보다는 <창조냐 우연이냐>로부터 출발하는 것이 보다 적절하다고 봅니다.
2) 성경은 인간도 다른 피조물처럼 하나님께서 분명히 창조하셨다고 말합니다(창 1장 26-28절).
(1)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사람 창조를 구상할 때는 기존 재료(곧 흙)를 사용하는 "만들다"는 용어인 "아사"(עשה)를 사용하십니다(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창 1:26).
(2) 하지만 근본적으로 인간(남자와 여자)을 창조할 때에는 다른 생명체와 달리 "바라"( "창조", ברא) 용어를 사용하십니다(2회 거듭 사용, 창 1:27, 참조 창 1:1).
3)하나님은 사람을 다른 생명과 다르게 만드셨습니다(창 1:26-28).
① preceded by a solemn divine counsel(하나님의 거룩한 경륜diakonia, οικονομία이 선행됨).
② an immediate act of God(간접이 아닌 하나님의 직접 사역).
③ created after a divine type(Imago Dei).
④ The two different elements of human nature(the two fold nature/육과 영, 전 12:7, 마 10:28, 히 12:9)
⑤ at once in an exalted position(즉각적 고양高揚된 존재로 창조, 창 1:28, 시 8:4-9).
⑥ 따라서 일반적인 진화의 방식을 따라 창조되었다는 주장은 낯설게 여겨집니다.
2. 인간의 본질/ Nature
1) 인간은 하나님께서 흙으로 지으셔서 생기를 불어넣어 만든 생령(living being, "네페쉬 하야", 참조<창 1:21, 24, 30>: 동물에게도 적용)입니다(창 2:7).
2) 인간의 본질에 대한 견해/ The Constituent Elements of Human Nature
① 1분설(일원론, monism):
유물론에서 나왔습니다. 인간을 오직 물질로만 봅니다(포이에르바하, 마르크스, 엥겔스, 유물론적 공산주의)
② 2분설/Dichotomy:
사람을 단순히 물질적 요소와 영적 요소로 봅니다(창 2:7, 전 12:7, 마10:28,눅 8:55,고후 5:1-8, 빌 1:22-24,고전 5:3= 몸과 영혼<루아흐, 프뉴마>, 플라톤, 칼빈, 데카르트,개혁장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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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충(중요!)
1. ‘루아흐’(ruach)의 미스터리
1) '하나님의 영‘(성령)
구약에서 성령을 나타내는 대표적 단어인 "하나님의 영"(신, 창 1:2, 히 “루아흐 엘로힘”רוּחַ,אֱלֹהִים , Rûach Elohim)의 교리는 오직 성경에만 나타나는 교리이다. 즉 이 같은 성경 특유의 용어는 헬라적 요소가 전혀 없으며 비이교적(非異敎的)입니다.
2) 성경 속 ‘루아흐’의 빈도
(1) 이 단어 "영"(Spirit, 靈, 헬라어 프뉴마)은 사본에 따라 히브리어로 378~389회 나오고 아람어로는 다니엘서에만 11회 나옵니다.
(2) 모세 5경에는 38번 나오고 있습니다.
(3) 영혼(Soul, נֶפֶש, [nephesh], 헬라어 프쉬케)이 총 755회 나오는 것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이 성경 속 히브리어 두 단어(루아흐, 영과 네페쉬, 영혼)은 우리 말로는 적절히 표현할 수 없는 성경 특유의 단어입니다.
3) ‘루아흐’의 다양한 번역 미스터리
(1) ‘루아흐’는 단순히 ‘영’으로만 번역되지 않습니다. 이것이 신학적으로 많은 논란을 일으킵니다.
(2) '루아흐'가 하나님과 관련되어 표현되면 분명 '하나님의 영'이지만 107번은 단순한 ‘(하나님의) 영’이 아닌 자연계와 인간의 삶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활동으로 묘사됩니다. 이것이 '루아흐' 단어의 미스터리입니다.
(3) 따라서, 여기서 삼위일체 해석의 훼손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4) 양태론을 차단하는 삼위일체 창조 사역
(1) 창세기 1장 2절의 ‘하나님의 영’을 통해 창조가 단순한 성부 하나님의 사역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2) 창조가 삼위일체 하나님의 사역(창 1:1~2; 요 1:1~3)이라는 점은 한 분 하나님이 각자의 역할에 따라 ‘창조는 성부의 사역’, ‘구속은 성자 예수의 사역’, ‘성화는 성령’이 한다는 양태론(modalism)을 차단합니다.
(3) 삼위일체 창조는 창세기 1장을 내재(immanence)의 자연과학으로 증거 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제한적이며 미숙한 접근에 그칠 수밖에 없음을 암시합니다. 내재의 자연과학은 초월의 삼위일체를 전혀 알지도 못하고 고려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5) 창조주 성령:
이렇게 창조주 성령(Spiritus creator)은 교회 역사의 중요한 강조였습니다(싱클레어 퍼거슨Sinclair B. Ferguson). 창조조차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에게 "창조주 성령"은 예수보다도 낯선 존재이기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성령에 대한 바른 해석과 믿음을 가지고 복음을 전해야 하겠지요.
2. 네페쉬와 프쉬케
1) 네페쉬(nephesh, 히)=> 프쉬케(헬)=> soul(영혼)
(1) 네페쉬(창 1:20; 창 2:7; 출 1:5)는 성경에 755번 나오는 단어로 보통은 영혼(soul)이라고 번역되나 실은 “영혼”이라 번역된 곳은 성경 몇 군데 되지 않고 우리 성경에는 100여 가지(목, 목구멍, 기관, 목마름, 심령, 욕망, 생명, 개인, 인격 심지어는 시체<민 6:6; 민 19:11> 등)로 번역된 아주 주목할 만한 특이 단어입니다.
(2) 성경에 나타난 이 단어의 3%는 하나님에게 적용되었고 주로 피조물로서의 인간을 언급할 때 사용되었습니다.
(3) 때로는 동물도 네페쉬이나 식물에게는 적용하지 않은 단어입니다.
(4) 프쉬케는 네페쉬와 동일하게 쓰이기도 하나 두 단어를 구분하면 네페쉬가 육체와 별도로 존재하는 영적 실체를 가리키지 않는 반면, 프쉬케는 육체와 별도로 존재하는 영적 실체를 가리킵니다.
(5) 여기서 히브리인들은 인간을 육체-영혼이 분리되지 않는 불가분적인 통합되어 있는 생명 존재(a unit of vital power)로 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6) 엘라어 프쉬케는 네페쉬처럼 생명의 본체를 가리키기도 하고(행 20:10; 계 8:9), 의인화하여 사용되기도 하나, 사후에 존재하는 ‘영적 실체’로 간주되기도 하였습니다. 이 부분이 이 단어가 히브리어 네페쉬와 유사하기도 하고 약간 차이가 난다고 봅니다.
2) 프뉴마(헬)=> 루아흐(ruach, 히)=> spirit(영)
(1) 본래 이 단어의 본질적 의미는 "하나님의 영"(창 1:2) 즉 삼위일체 하나님을 지칭하는 중요한 단어에서 파생되었음을 잊지말아야 합니다(번역상 변질에 대한 쥬영흠 교수의 경고와 탄식!).
(2) 그런데 이 단어는 구약에 약 389번 나오는 단어로 인간이나 동물에게 129번, 하나님을 의미하는 데 136번 사용되었습니다.
(3) 즉 이 말의 기본 뜻은 "영"이지만, 번역상 상황에 따라 물리적인 “바람”(사 7:2)이나 “호흡”(사 42:5) 등으로도 사용되면서 해석상 모호함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4) 사도 시대 이후 많은 기독교 사상과 문헌에서 영혼(soul)과 영(spirit)을 종종 동의어처럼 쓰기도 하였으나 위에서 보듯 성경은 두 단어를 서로 구별합니다. 하지만 성경에서도 가끔 영혼과 영 두 단어의 기능을 일치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영혼이란 눈으로 보고 감지할 수 있는 생명인데, 이것을 통해 영이 표현되고 있기 때문이지요.
(5) 예를 들면, 내가 영혼(soul)을 가진 생명인데 영(spirit)이기도 한 것이지요. 그러나 다른 점이 분명있습니다. 영혼은 육신적 감각이 있어서 굶주리기도 하고 목마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영은 그렇지 않습니다. 영은 슬퍼하고 근심하며(창 26:35), 겸비하고 가난하기도 하며(마5:3), 생각하고(사 27:24; 욥 20:3), 기억하기도 합니다(시 77:6).
(6) 영어의 영(spirit)은 오늘날 바람, 숨, 마음, 능력, 재능, 힘 등 너무 다양하게 쓰이기 때문에 성경적 표현과는 조금 다르게 쓰임새가 다양화 되어 있다고 보여집니다. 따라서 이 중요한 단어를 너무 단순하게 해석하면 안 되고 좀 더 신중하고 꼼꼼한 해석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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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3분설/Trichotomy:
(히 4:12, 살전 5:23=영과 혼과 몸, 오리겐,이레니우스.루터, 워치만 니, 부흥사, 성결교?)이 있습니다.
3)2분설이 일반적 견해이고 3분설은 사람의 3가지 다른 측면을 말한다고 보면 됩니다(벌콥).
*삼분설은 the soul(혼/nephesh/Psyche)과 the spirit(영/ruach/pneuma)을 구별하는 경향.
*arguments:
1) 루아흐/프뉴마/spirit와 네페쉬/프쉬케/soul는 동물 세계에도 적용(전 3:21, 계 16:3)
2) 프쉬케의 여호와께 적용(사 42:1. 렘 9:9, 암 6:8, 히 10:38)
3) 최고의 종교적 행사도 프쉬케의 일로 간주(막 12:30, 눅 1:46, 히 6:18, 19, 약 1:21)
4) 대단히 어려운 문제임.
5) 2분설적 일반적 해석
the spirit= 인간 안에 있는 영적 요소로서 몸을 통제 하는 생명과 행동의 원리
the soul= 같은 요소 가운데 인간 안의 행위의 주체를 지칭
3. 영혼의 기원/ The Origin of the Soul
1) 선재설(先在說)/Pre-existentialism:
(1) 영혼들이 육체를 입기 이전(previous state)부터 있었다는 주장입니다(플라톤, 필로, 오리겐).
(2) 성경적 이론이 아닙니다.
2) 유전설(遺傳說)/Traducianism:
(1) 사람의 영혼은 부모에 의해 출생될 때 전해진다(생식에 의해 전달)는 주장입니다(터툴리안,닛사의 그레고리,아폴리나리스,스트롱, 루터 이후 루터 교회).
(2) 잘못하다간 부모를 영혼의 창조자로 만들고 예수님의 무죄성을 주장하기 어렵게 하는 문제.
*Arguments
① God but once breathed(하나님께서 오직 한번 인간의 코에 생기를)
② the analogy of vegetable and animal life(But cf. 주께서 주의 영을 보내 새생명을 창조하시고, Ps. 104:30): 식물의 “네페쉬”(soul)는??
③ the inheritane of mental peculiarity and family traits(정신적 특징과 가족 개성의 유전성, "가족 유사성").
④ 도덕적 영적 부패: 유전 설명에 유익
3) 창조설(創造說)/ Creationism:
(1) 하나님께서 각 개인의 영혼을 직접 창조하셨다고 보는 입장입니다(아리스토텔레스,칼빈,핫지,벌콥).
(2) 성경은 영혼 창조의 시기에 대해서는 구체적 언급이 없습니다(잉태 순간?, 임신초기, 말기, 출생시?, 민 16:22, 전 12:7, 사 42:5, 57:16, 슥 12:1, 히 12:9).
(3) 기독교의 abortion 문제
*Arguments
① 하나님을 직접적, 도덕적 악의 창시자로 만들려는가(스트롱)
② 그럼 부모는 단지 자식의 몸만 낳는가?
③ 하나님은 창조 사역을 중단하시지 않았는가? 그런데 어떻게 영혼이 계속 창조될 수 있는가?
4. 정리(묵상과 적용)
1) 부모가 자녀 영혼의 창조자인가?
2) 선재설은 영혼이 언제 있었다고 말하는가?
3) 깊은 묵상:
영혼의 창조와 관련하여 사람과 동물의 서로 다른 모습과 측면을 깊이 묵상해 봅시다.
4) 3 가지 기원설은 대단히 어려운 문제임
어거스틴도 양자 조화에 대해 매우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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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한반도 학자들의 인간론
인간은 과연 짐승(동물)인가- 조선 시대 성리학자들의 기원 논쟁
유럽의 인간중심사상의 절정에 실존주의와 유물론적 마르크스주의가 있었다면 조선시대 학자들 사이에도 인간론적 기원논쟁이 있었을까? 기원 문제에 있어 조선 시대 우리 민족 교육의 바탕은 범신론이요 표면적으로는 유교였다. 우리 민족은 본래 무신론적 우연주의나 진화론 교육 자체가 없던 나라였다. 일본이 우리나라를 지배하게 되면서 비로소 근대 교육이 들어오고 우연주의 진화론도 들어오게 되었던 것이다. 그렇다고 인간의 기원 문제에 대해 아무런 개념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조선 후기 성리학의 심각한 논쟁 가운데 인간이 과연 짐승인가에 대한 논쟁이 있었다. 사람과 사물(事物·짐승 식물)의 본성이 같으냐 아니면 다르냐 하는 것이 있었다. 이를 ‘인물성동이(人物性同異) 논쟁’이라고 한다.
이 논쟁은 본래 영남의 남인 집안인 이휘일(李徽逸)·이현일(李玄逸)·이숭일(李崇逸) 형제 사이에서 시작되었다. 이것이 서울과 충청도 지역의 노론 계열 학자들에게 이어져 100년 이상 계속되었다. 특별히 이 논쟁에서 유명한 수암 권상하(遂庵 權尙夏·1641∼1721)와 그의 제자인 외암 이간(巍巖 李柬·1677∼1727), 남당 한원진(南塘 韓元震·1682∼1751) 등이 함께 인성물성논쟁(人性物性論爭)을 벌이던 ‘한수재(寒水齋)’ 터는 지금 월악산 아래 충주호에 있다. 권상하는 충북 월악산 아래 제천 한수면 황강에 낙향하여 살았다.
제자 이간은 짐승도 인간처럼 도덕적 본성을 온전히 가지고 있고, 본성이 겉으로 드러나기 전의 마음의 뿌리는 모두 선하다고 주장했다. 반면에 한원진은 사람과 짐승의 본성이 다르다(인물성이론·人物性異論)는 주장을 폈다. 박필주(朴弼周), 어유봉(魚有鳳), 이재(李縡) 등이 이간을 지지했고, 윤봉구(尹鳳九), 최징후(崔徵厚), 채지홍(蔡之洪) 등은 한원진의 주장에 동조했다. 도덕성을 근거로 짐승 또는 오랑캐와 인간의 차별성을 논한 이 논쟁은 ‘사단칠정논쟁’과 함께 조선성리학계 최대의 논쟁이 된다.
율곡은 ‘사람과 짐승의 본성(性)이 다른 것은 만물을 형성하는 기(氣)가 시공간의 제약을 받기 때문이고, 사람과 짐승의 이치(理)가 같은 것은 리(理)가 본래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18세기 초 수도권과 충청권 지식인 사회를 뜨겁게 달궜고 나아가 조선 전역으로 확산됐던 인성물성논쟁. 이들은 이 문제를 조선성리학계의 최대 쟁점으로 끌어냈다.
성리학은 본래 여러 사람의 여러 학설을 남송(南宋)의 주희(朱熹:朱子)가 집성(集成)·정리하여 철학의 체계를 세운 것으로, 일명 주자학(朱子學)이라고도 한다. 이와는 달리 육상산(陸象山)은 ‘심즉리(心卽理)’를 주장하였는데, 이것을 왕양명(王陽明)이 계승하여 육왕학(陸王學)을 정립, 이것 역시 성리학이라 하나 대개의 경우는 성리학이라 하면 주로 주자학을 가리킨다.
성리학은 그 내용을 태극설(太極說)·이기설(理氣說)·심성론(心性論)·성경론(誠敬論)으로 구별한다. 이는 이(理)·기(氣)의 개념을 구사하면서 우주(宇宙)의 생성(生成)과 구조(構造), 인간 심성(心性)의 구조, 사회에서의 인간의 자세(姿勢) 등에 관하여 깊이 사색함으로써 한·당의 훈고학이 다루지 못하였던 형이상학적(形而上學的)·내성적(內省的)·실천철학적인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유학사상을 수립한 것이다.
고대 서양 철학에 나타난 형상(form)과 질료(matter) 논쟁이 성리학에서는 이(理, 근원적 원리)와 기(氣, 실재, 현상)로 불려진다. 조선의 성리학자 퇴계 이황은 이(원리)도 현실에 나타나고 기(실재, 현상)도 당연히 나타난다는 것을 주장하고, 당연히 원리인 이가 먼저 나타나고 그 뒤를 실재인 기가 따라간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서 율곡 이이는 원리인 이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지만 원리가 없다면 실재인 기가 존재할 수 없으므로 원리인 이의 존재는 인정하되 현실에서 나타나지 않고 실재인 기는 현실에 당연히 존재하므로 원리인 이가 현실에서 실재하는 기의 근본적인 이상으로서 기를 타고 있다(기발이승일도설)고 하였다.
성리학이 다룬 여러 주제 가운데 바로 인간의 심성과 짐승의 심성에 대한 것이 있었다. 조선 시대 이 논쟁에 있어 사람과 짐승·식물의 본성이 같다고 보는 것이 동론(同論)이고 다르다고 보는 것이 이론(異論)이었다. 대체로 연소자들은 동론을 주장했고, 연장자들은 이론을 주장했다. 아마 삶의 연륜이 쌓일수록 사람이 여타 동물과는 분명 다른 특이한 심성이 있음을 자연스레 깨닫게 되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이를 진보·보수 논쟁으로 보기도 한다. 그 이유는 사람을 중화(中華), 짐승을 오랑캐(청나라)로 해석해 청나라가 지배하는 현실을 인정할 것이냐 거부할 것이냐의 문제가 배후에 있기 때문이다.
이보다 훨씬 전 고려 말 학자 이규보(李奎報)는 ‘슬견설’에서 개가 맞아 죽는 것을 보고 앞으로 개·돼지고기는 먹지 않겠다는 사람에게 개의 죽음은 슬퍼하면서 왜 이 사람의 죽음은 슬퍼하지 않느냐며, “무릇 혈기가 있는 것은 사람부터 소·말·돼지·양·곤충·개미까지 모두 삶을 원하고 죽음을 싫어하는 마음은 동일하다”라고 충고했다. 이규보도 인간과 짐승이 같은 측면이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성경적으로 볼 때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았다는 점에서는 동물과 다르며 육체적으로는 다른 동물과 유사한 측면이 있다. 이게 인간의 본 모습이다. 그러니 조선시대 인간 기원 논쟁이 어느 측면을 강조하느냐에 따라 서로 달라짐은 당연한 귀결이었다.
조선의 실학자 이익(李瀷)은 ‘성호사설’에 ‘짐승에게도 한 가닥 이치가 있다’는 뜻의 ‘금수일로(禽獸一路)’라는 마찬가지 뜻의 글을 썼다. 이익은 명나라 왕기(王圻)의 ‘속통고(續通考)’ 의물과(義物科)에 의로운 개(義犬), 의로운 원숭이(義?)·고양이(義猫)·망아지(義駒)·거위(義鴉)·돼지(義猪) 등이 실려 있는데, ‘천지 사이에 짐승에게 이런 일을 권할 수 없는 것’이라고 해서 짐승들의 의로운 행위도 본성의 발로로 보았다. 그중에서도 개는 예부터 사람과 비슷한 대접을 받아왔다.
성경은 잠언에서 악한 자는 짐승에게도 악하고, 또한 짐승만도 못하다고 하였다. 짐승이 하나님을 배반하고 하나님을 조롱하거나 삿대질을 하는 경우는 없다. 짐승은 본능대로 활동해도 인간처럼 비열하거나 음흉한 사기군이 되지는 않는다.
미셸 푸코는 정상인이 비정상이고 비정상인이 광기의 사람일 수 있음을 논증한다. 어느면에서는 타당하다고 본다. 비정상인은 최소한 비열하고 교묘한 악한 계획을 하지는 않는다. 깊은 정신병은 그 내적 상태가 평온하다. 하지만 우리는 엘리트라는 많은 정치인이나 행정가들의 교묘한 사기와 거짓말과 부정부패에 너무 익숙하다.
장병들 수십명이 죽고 다친 천안함 파괴의 진상을 놓고 벌이는 전혀 반대 되는 남북 주장을 보면서 인간이 얼마나 간악하고 더럽고 죄악 된 존재인가를 깨닫지 않을 수 없다. 정확한 객관적 증거를 들이대도 적반하장도 어찌 이런 경우가 있단 말인가. 인간이 비록 짐승은 아니나 어느 면에서는 성경이 말하듯 짐승만도 못한 존재인 것이다. 어찌 그러고도 인간이 죄 없다 변명할 것인가!
Ⅱ. 하나님의 형상(창1:26-28)/ The Image of God 【인간론 2】
하나님은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만드셨습니다. 사람이 가진 하나님의 형상이란 과연 무엇인가를 배웁니다.
가. 하나님 형상에 대한 구약성경의 가르침/ in ancient Israel/ Prelimary survey
1. 창 1:26-28/ Humanity as the climax of creation
1) 사람(아담)은 하나님을 닮은 존재입니다(Imago Dei).
2) 하나님의 형상(image/첼렘, tselem)과 모양(likeness/떼무쓰, demut)은 비슷한 말입니다(반복 강조).
*Arguments/
① 형상=신체적 특징/ 모양= 영적 특징(이레네우스, 터툴리안)
② 클레멘트, 오리겐= 신체적 유비 거부/ image= 인간다운 특성/ likeness= are not essential to man(아타나시우스, 압브로스, 어거스틴, 펠라기우스주의 환영)
③ 개혁파 신학자= 구분 반대
④ 루터= regarded it as entirely lost by sin
⑤ 칼빈= the integrity with which Adam was educed(아담으로부터 연역되는 천사와 같은 지고의 존재, Inst. 1. 15. 3)
3)하나님의 형상이란 <하나님의 다스리심과 거룩함과 의로움과 참지식>을 말합니다.
4)피조물 중에서 사람은 하나님을 대표합니다.
2. 창 5:1-3:
1) 사람은 타락한 이후에도 하나님의 "데무쓰"로 지으셨다고 표현됩니다.
2) 셋은 아담의 "데무쓰"를 닮게 태어났습니다.
3. 창 9: 6:
1) 하나님의 데무쓰를 가진 사람의 피를 흘리면 하나님께 대해 폭행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A. 후크마).
2) 사람은 그 자체로 독특한 가치를 지님을 명심해야 합니다.
4. 시 8편:
1) “시편 8편은 창세기 1:27-28에 대한 서정적 메아리이다”(F. 델리취).
2) 하나님은 사람을 하나님(엘로힘:개역개정판, 천사: 한글개역성경, 하느님: 공동번역)보다 약간 못하게 만드셨습니다.
3) 천사는 한번도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존재로 불려진 일이 없습니다.
5. Exodus 20: 4-5(Deuteronomy 5:8-9): 우상, 질투, 죄에 대한 저주
6. Genesis 2:4-25(아담의 갈비뼈로 아내 하와 창조)
Creation: a human perspective
7. 창 3: 1-21(The Fall of man, garments of skin)
The image distorted
8. Humankind in Israel's songs
Psalm 8; Job 28:12-13, 28(이 세상에서 찾을 수 없는 지혜, 나 여호와를 두려운 마음으로 섬기는 것이 참 지혜요 악에서 떠나는 것이 진정한 깨달음이다!)
나.하나님 형상에 대한 신약 성경의 가르침/ renewed in Christ
1.약 3:9(하나님 형상대로 창조된 인간):
(1) 사람은 과거 언젠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으며 그리고 아직도 그 형상을 소유하고 있는 존재입니다.
(2) 지음받았다(게고노타스)는 만들어지다(기노마이)의 완료분사형.(헬라어 완료시제는 계속되는 결과를 가져오는 과거의 행동).
2. 고후 4:4-6(하나님 형상):
하나님의 형상(에이콘)은 구약의 히브리어 형상(첼렘)과 같은 의미입니다.
3.골 1:15:
그리스도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
4.요 14:8-9:
예수는 하나님의 완전한 형상
5.히 1:3:
“정확한 형상”(도장과 관련된 단어)
6.히 4:15:
예수는 죄가 전혀 없으신 분.
7. 고전 11:7: New humanity in Christ glimpsed
남자는 하나님의 형상과 영광을 지녔고 여자는 남자의 영광
8. 고전 15장:New humanity in Christ proclaimed
1) 부활(Resurrection)
2) 그리스도와 같은 몸
3) 썩지 않을 몸
4) 죽음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고전 15: 55)
9. 고후 3:3-5: New humanity in Christ reflected in reconciliation(화해)
1) 우리는 그리스도의 편지
2) 우리는 무슨 일이나 우리 자신이 하는 것처럼 생각할 자격이 없다
3) 그리스도를 통해 통해 비로소 하나님 앞에서 갖게 된 확신
4)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
10. 롬 5:12-21(New humanity in Christ- and the old)
1) 옛 사람 아담과 그리스도 대조
2) 한 사람의 죄와 한 사람 그리스도의 십자가
3) 은혜의 선물
11. 에베소, 골로새서(New humanity in Christ made visible)
1) 보이는 하나님 그리스도 예수
2) 창조주 예수 그리스도(골 1장)
12. The image of God renewed in Christ
다. 하나님 형상에 대한 신앙 선배들의 가르침
1.이레니우스(약130-약200):
1) 태초에 하나님은 인간을 자기의 형상(image)과 자기의 모습(likeness)대로 만드셨다. 2) 그러나 타락 시에 인간은 하나님의 모습은 잃었고, 하나님의 형상은 보유하게 되었다.
3) 그후 그리스도인은 잃어버렸던 하나님의 모습을 찾게 된다.
2.토마스 아퀴나스(1225-1274):
하나님의 형상을 인간 이성과 지성에서 찾음
3.칼빈(1506-1564):
1) 참된 지식,
2) 의로움,
3) 거룩함(골 3:10, 엡 4:24),
4) 다스림(창 1:26)
@ To sum up(인간에게 담긴 하나님 형상 요소)
① In the soul or spirit of man
단순성, 영성, 불가시성(invisivility), 불멸성.
② as a rational and moral being
합리적 지성과 의지
③ In the intellectual and moral integrity
지식, 의, 거룩(엡 4:24, 골 3:10)
④ In the body
물질적 실체로서가 아닌 불멸성을 공유하는 영혼의 탁월한 기관으로서의 하등 피조물을 지배하는 도구
⑤ In man's dominion over the earth
땅을 정복, 경작, 통치, 청지기
라.정리(묵상과 적용)
1.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존재로 미래를 바라보아야 합니다(롬 8:18, 빌 3:14).
2. 사람에게 있어 하나님의 형상은 남자와 여자로 나타납니다(막 12:25).
3.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존재라는 것과 복음 전도의 관계(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의 입-찬송과 저주의 역설, 약 3:9). 즉 죄로 인해 인간은 스스로 존경받을 만한 존재가 아니라 모든 인간 속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 때문에 사랑과 존경을 받을 수 있습니다(칼빈).
4.사람에게 있는 하나님의 형상은 단순히 개인 차원이 아니라 인류 전체를 향합니다(역사,문화,남녀노소 모든 인류).
5. 루터파, 카톨릭 등도 하나님 형상에 관한 공동체적 완전한 의견 일치는 없으므로 깊은 내용은 앞으로 더욱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조덕영 교수(창조신학연구소 소장, 조직신학, T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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