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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신앙의 눈으로 세상 바라보기)/사회

방송인 박수홍씨, 그 마음 고생과 시련 어떻게 극복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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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방송인, 그 아픔과 시련의 극복 방식은~~

©유튜브 캡처

박수홍씨만큼 독특한 캐릭터를 가진 방송인도 그리 많지 않을 듯합니다.

꾸준한 인기와 선해 보이는 인상과 달리

나이 50이 넘도록 독신으로 있었고

부모 형제와 갈등을 겪었다는 점에서

남들과 다른 아픔과 시련을 짊어지고 산

독특한 이력을 가진 방송인입니다.

 

©유튜브 캡처

부모와 자식이라도 개인 프라이버시를 모두 알기란 쉽지 않습니다.

박수홍씨도 대중들이 그의 개인사를 세세하게

안다는 것은 당연히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삶을 포기하고 싶었던 적이 있었다는

방송 속 그의 충격적 고백은 필자에게도 놀라움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는 도대체 어떤 마음의 심한 기침을 앓았고

털어놓을 수 없는 심각한 가정사가 있었던 것일까요?

일부 방송을 통해 그는 분명

가족 간의 말못할 아픔과 마음 고생 속에

심각한 일들이 있었음을 대중들도 알아채릴만큼

복선있는 고백을 최근하였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해 알려진

내면의 모습은 별로 많지 않습니다.

©유튜브 캡처

하지만 그는 최근 결혼 사실을

방송에 노출 시키며

자신이 겪은 마음 고생과 극복과정을

솔직하고 담담하게

토로하기 시작했습니다.

혼자가 아닌 결혼은 그에게 많은 안정과 자신감과 행복감을

느끼게 하고 있음이 분명합니다.

그는 모태신앙의 순복음교인으로

학교도 순복음 교단의 한세대에서 학부와 대학원을 마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세대 학부, 대학원 등에서 신학 강의를 한 필자가 느끼는 것은

한세대는 다른 신학교나 크리스천 대학과 달리

늘 캠퍼스에서 찬양과 기도가 끊이지 않는 유일한 대학이었습니다. 트롯 가수 유지광씨도 이 대학 출신 아니던가요?

박수홍씨는 작은 아버지들이 모두 목사라고 고백한 적도 있지요. 제가 알기론(제가 현재 장로교 신학자이지만 성결교 신학을 한적도 있기에) 성결교 목사님도 한분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방송에는 잘 드러나지 않았더라도 신앙은 분명

그에게 근원적인 치유와 평화를 주었을 겁니다.

©유튜브 캡처

아이러니 한 것은

그의 절친들인 방송인 윤정수, 손헌수, 박경림씨 등은

무종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윤정수씨는 신학교와 신학 관련 대학을 다닌 것으로 알고 있는 데 이것도 아이러니하군요.

아마 신학 관련 학문을 전공한 건 아니었을 거라 판단됩니다.

박수홍씨 신부의 종교는 잘 모르겠네요.

다만 신부가 신앙 유무를 떠나

숭실대 출신(목회자인 필자도 숭실대에서 공학대학원을 마친 경험이 있음)이라는 점에서

기독교 신앙에 익숙할 거라는 점은 짐작이 가네요.

중요한 것은 박수홍씨 자신이

반려묘 다홍이만 의지하던 외로움에서 벗어나

이제 마음의 안정과 평화를 찾고 있는 듯합니다.

결국 신앙과 결혼과 다홍이와 몇몇 절친들의 변함없는 응원은

그가 세찬 시련과 아픔을 극복하고

회복하는 데에

주요 요인들로 작용했다고 봅니다.

이 지속적인 행복 가운데서

시련을 잘 딛고 일어서 앞으로는

늘 모범적인 방송인으로서 뿐 아니라

복 된 부부와 가정이 되기를 기도합니다.